[정보] 툼레이더 실사드라마 주인공 소피 터너로 확정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하는 '툼 레이더)' 실사 드라마 시리즈가 2026년 1월 19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스는 처음으로 소피 터너(Sophie Turner)가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 역을 맡는다고 확정.

소피 터너는 HBO의 대표작 '왕좌의 게임에서 산사 스타크 역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영국 배우다. 이번 캐스팅은 2024년 11월에 처음 보도되었으며, 시리즈 자체는 2024년 5월에 제작이 확정.

시리즈의 창작자이자 작가, 그리고 총괄 프로듀서는 피비 월러-브리지(Phoebe Waller-Bridge)가 맡는다. 월러-브리지는 '킬링 이브'와 '플리백'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영국의 작가이자 배우로, 최근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새롭게 채드 호지(Chad Hodge)가 공동 쇼러너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합류했으며, 조나단 반 툴레켄(Jonathan van Tulleken)이 감독과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한다.

월러-브리지는 발표를 통해 "어릴 때부터 사랑했던 캐릭터로 이런 규모의 쇼를 만들 기회는 흔하지 않다"며 "팀의 모든 구성원이 라라에 대해 열정적이고, 그녀만큼이나 터무니없고 용감하며 유쾌하다"고 밝혔다. 

소피 터너 역시 "라라 크로프트는 매우 상징적인 캐릭터로,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안젤리나와 알리시아의 강력한 연기를 따라가기에는 큰 신발이지만, 피비가 이끄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그리고 라라도) 안전한 손에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라 크로프트는 이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두 편의 영화에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한 편의 영화에서 연기한 바 있다. 졸리는 2001년과 2003년에 '라라 크로프트: 툰 레이더(Lara Croft: Tomb Raider)'와 '라라 크로프트 툼 레이더: 생명의 요람(Lara Croft Tomb Raider: The Cradle of Life)'에 출연했으며, 비칸데르는 2018년 '툼 레이더(Tomb Raider)'에서 새로운 버전의 라라를 연기한 바 있다.

소스: https://variety.com/2025/tv/news/tomb-raider-live-action-series-filming-2026-sophie-turner-1236506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