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시리즈의 디렉터인 하마구치 나오키가 최근 인터뷰에서 파이널 판타지 6의 리메이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윈도우 센트럴의 제즈 코든이 도쿄 게임쇼 2025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하마구치 감독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3부작 완성 이후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감독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시리즈에 10년 넘게 혼신을 다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욱 흥미로운 발언은 그 다음에 이어졌다. 하마구치 감독은 "만약 모든 시간과 자금이 있다면" 파이널 판타지 6을 "리메이크로 만들면 정말 멋질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 이유로는 파이널 판타지 6이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메인라인 타이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마구치 나오키는 스퀘어 에닉스의 베테랑 개발자로, 파이널 판타지 13 시리즈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시리즈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3부작의 마지막 편을 개발 중이다.
현재 파이널 판타지 6 리메이크에 대한 공식적인 소식이나 루머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만약 실현된다면 많은 팬들에게 흥미로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 판타지 6은 파이널 판타지 7, 파이널 판타지 9와 함께 시리즈의 최고작 중 하나로 여겨지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소스: VideoGamer - Final Fantasy 7 Remake director admits FF6 would be "very cool to remake"
관련 인터뷰: Windows Central - Final Fantasy 7 director on Xbox interview
[북미게이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