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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닌텐도의 저격? 캐릭터 소환 및 전투 특허 획득

아이콘 [북미게이머]
댓글: 1 개
조회: 2734
2025-09-11 01:44:31



닌텐도
포켓몬 컴퍼니가 지난 주 미국에서 캐릭터 소환 및 전투에 대한 특허를 새로 획득했다.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 9월 2일 닌텐도에 '캐릭터를 소환하고 다른 캐릭터와 싸우게 하는' 기본적인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에 대한 특허(미국 특허 번호 12,403,397)를 승인했다. 해당 특허 출원은 2023년 3월에 제출되었으며, 미국 특허청에서 어떤 이의제기도 없이 승인되었다.


특허 내용을 분석해보면, 이 특허는 가상공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조작하고, 서브 캐릭터(예: 포켓몬과 같은 소환 몬스터)를 소환하여 적 캐릭터와 전투를 벌이는 시스템을 포괄한다. 구체적으로는 서브 캐릭터가 소환된 위치에 적이 있으면 조작 기반 전투가 시작되고, 적이 없으면 자동으로 이동한 후 지정된 방향으로 보내 자동 전투를 진행하는 메커니즘이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9월 10일(현지시간) '탑승 객체의 부드러운 전환' 메커니즘에 관한 또 다른 특허(미국 특허 번호 12,409,387)도 획득했다. 이는 포켓페어(Pocketpair)의 팰월드(Palworld)를 겨냥한 일본 특허 소송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허 획득이 게임 업계의 창의성과 혁신에 근본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캐릭터 소환 및 전투 시스템은 포켓몬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존 게임들과 향후 출시될 게임들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메커니즘이기 때문이다.


특히 호요버스(의 차기작 '붕괴: 넥서스 아니마'와 반다이 남코의 새로운 디지몬 게임도 이 특허에 저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닌텐도는 포켓페어의 팰월드를 상대로 일본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포켓페어는 이미 닌텐도의 특허 압박으로 인해 팰월드에서 이미 시연했던 기능을 제거하기도 했다.


게임 업계 전문가들은 닌텐도의 이런 '무차별 특허 출원' 접근법이 다른 게임 회사들도 특허 활동을 강화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시장 점유율을 잃은 회사들이 특허 수익화에 우선순위를 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특허청의 현재 정책 하에서는 승인된 특허에 대한 이의제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이번 특허가 무효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가 실제로 이 특허를 근거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특허 승인 자체만으로도 게임 업계에는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소스: https://gamesfray.com/last-week-nintendo-and-the-pokemon-company-received-a-u-s-patent-on-summoning-a-character-and-letting-it-fight-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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