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헤이븐의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마이크 모하임이 회사 규모 축소를 발표했다. 모하임은 전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공동창립자로 2018년 블리자드를 떠난 후 2020년 드림헤이븐을 설립한 인물이다.
이번 감원은 주로 퍼블리싱 부서에 집중되었다. 모하임은 자신의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 “이런 선택은 결코 쉽지 않으며, 드림헤이븐의 기반을 구축하고 올 한 해 동안 회사를 지원해온 재능 있는 동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드림헤이븐은 지난해 드림헤이븐 쇼케이스 개최부터 3개 게임 출시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모하임은 퇴사하는 직원들이 “드림헤이븐의 게임을 세상과 공유하는 데 기여했다”며 “그들의 창의성, 헌신,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퇴사 직원들을 위해 퇴직금과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하고, 아미르 사트바트(Amir Satvat)의 게임즈 커뮤니티(Games Community)와 협력하여 취업 전환 자원과 멘토링을 연결해주기로 했다.
드림헤이븐은 현재 와일드게이트 외에도 선더포크(Sunderfolk), 링크드(Lynked), 메카벨럼(Mechabellum) 등의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하임은 “이들 각각은 우리의 비전을 반영하며, 이러한 게임들과 그 주변에 형성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하임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소식은 어렵지만, 드림헤이븐의 미래와 앞으로 다가올 경험들에 대해 낙관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드림헤이븐의 첫 번째 주력 타이틀인 와일드게이트(Wildgate)는 지난 7월 22일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되었다. 와일드게이트는 전술적 함대 전투와 빠른 속도의 1인칭 액션을 결합한 승무원 기반 PvP 멀티플레이어 슈팅 게임 으로, 최대 20명의 플레이어가 4명씩 5개 팀으로 나뉘어 우주선을 타고 경쟁하는 게임이다.
게임은 출시 초기,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799명을 기록 했지만, 현재 동시 접속자는 1000명이 안되는 수준으로 초기 수치에 비해서는 감소한 상태다.
**소스:** [마이크 모하임 링크드인 포스트](https://www.linkedin.com/in/mikemorhaime/)
[북미게이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