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유저의 피를 빨아먹는 심각한 디플레이션,
보통의 게임들은 인플레이션을 더 무서워 하기 마련입니다.
자신이 가진 돈이 종잇장이 될까봐죠 .
허나 테라는 반대입니다. 이런 경우는 온라인게임한다가 처음 보는거 같아요.
아마도 테라측에서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인플레이션이 터질까봐, 예방 차원에서 이렇게 하는거같지만
심각한 수준입니다. 돈이 안벌리니 성취감이 조성되지 않아 유저들이 힘들어하고 접어버리게되죠.
한 마디로 현질을 조장하는 수준에 까지 와있다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예를 들어 공중정원이나 검은탑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검은 탑을 돌려면, 먼저 부적이 기본이 됩니다. 요즘 명품 부적 안들고가면 민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니
챙겨가야죠. 그런데 이게 던진다고 4단계가 다 뜨는게 아니네요
1단계가 미친듯이 나옵니다. 순식간에 10만원 날려먹습니다. 그런데 부적이 한종류가 아니네요
의문을 던졋으면 이상한 부적도 던져야되고 신비한부적도 던져야되죠.
마찬가지로 1,2단계 나오면 다시 던져야됩니다. 2,3번 만에 3,4단계가 나왔다 쳐도 벌써 15만원은 날려먹었네요.
딜을 하다보니 마나가 부족합니다. mp물약을 먹어야합니다.
마나가 부족한 법사케릭은 폭풍 딜을 하려면 한번에 50개정도(아껴서 먹어야합니다) 평균치를 먹습니다
한개당 가격은 넉넉잡아 1만원 50개를 폭풍 섭취햇으니 50만원이 날아갔네요
넴드몹을 잡는데 랜덤어택이 들어왔습니다.
실수로 죽었네요. 빨리 전선으로 복귀하려면 활력을 먹어야되죠. 2만원이 나갔습니다.
+되는 요소로 크리스탈이 깨졌습니다.
적자는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네요.
요즘은 또 부적말고도 주문서도 먹어야합니다.
치명 유발 주문서의 경우 가격이 싸지만은 않네요. 인던한번 아껴서 먹어서 6장정도먹었다 치면
넉넉잡아 15만원정도 썻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던을 다 클리어하고 나왔습니다. 재정비를 하려고 했더니
아까 쓴만큼 사기도 힘드네요 인던 한번 돌았더니 버는 돈이 끽해야 30~50만원 안팎,
게다가 1위를 계속 달리는 N모사의 A모 게임처럼 장비 외형 변경이 아무렇게나 되는것도 아니라서
먹은 템은 그저 강화 제물입니다. 전설등급 장갑을 하나 먹었다고 치죠, 공포의 장갑이나 검은탑의 장갑 정도로/./
딱히 강화할것도 없으니 한번 경매장에 올려볼까 햇더니 다른 58 거친황야 장갑이 30마넌정도 하네요 .
그래도 네임드 템인데 30만원에올리기는 조금 그래서 약간 가격을 붙여올렸는데
강화가 되는 템도 아닌데다가 그저 제물로 쓰기에는 너무 비싼가보네요. 아무도 안사가죠.
결국 인던을 돌때마다 적자를 봅니다. 당장에 돈이 필요한데 돈은 없죠.
그러다보면 결국에 세 종류로 나눠지게 됩니다/
에이..돈 닥사라도 해서 돈 벌어야지..라고 하는 첫번째
아 빡치네 접어버려야지 돈도 안벌리고 게임을 할려고해도 돈이 없네 하는 두번째
그리고
베이 형, 매니아 형이랑 상담하는 세번째
두번째로는 이번에 나온 명품으로 인한 12강
그전에 명품 뛰우려고 태고 바르다가 템 날라가서 접은 사람들이 많은건 다들 아실테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먼저 12강이 낳은 폐허중 하나입니다.
12강이 된다면 여러분은 어떤템에 명품질을 해서 12강을 뛰우시겠습니까?
저라면 야수의 저주가 붙은 템이 아니라면 당연히 '전장템'에다가 12강을 하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12강 때문에 전장템과 사냥 템의 경계가 애매모호해져버렸다는 겁니다.
전장템 12강을 하면 공격력이 대폭 증가해버립니다.
만약 12강 무기가 있다면 솔직히 말하자면
사냥을 하던 중에 적 길드나 막피한테 덮침을 당하지 않을거란 보장도 없기때문에
무기를 스왑하면서 쓰기 귀찮고 그에 따른 위험부담도 감소하게되죠.
그냥 12강 전장무기에 크리스탈만 바꿔서 사냥과 전장을 모두 소화가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만능템이 탄생해버린거죠.
만약에 9강까지만 나왔다면, 이런일은 적어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또한 첫번째 디플레이션 문제로 연결되는 큰 통로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운이 좋게 완전한 태고봉인서를 먹었습니다.
명품을 뛰우려고 질렀는데. 와! 태고의 봉인이 떳네요.
얼른 50만원으로 태고의 봉인해제를 사서 해제했는데 명품은 뜨지않네요.
늬미럴 차라리 이럴거면 그냥 일반봉인이 떠버리지..라는 생각이 덮치지요.
돈도 안벌리는데 이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사람이란 동물은 욕심이 있기때문에 날려먹어도, 꼭 뛰우고 싶어합니다.
이것도 한두번이지 여러번이 겹치면 첫번째 디플레이션 문제로 가거나,
마찬가지로 짜증과 함께 게임을 접어버려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죠.
한마디로 말하면 돈이나올 구멍은 없는데 빠져나갈 구멍은 지나치게 많은 지금 시스템이 너무 큰 문제입니다.
스킬 값부터 하나 하나가 다 비싼 값에 제공되는데 유저가 돈을 벌수 있는 길은 없을뿐더러,
사냥을 하다가 먹은 잡템들의 경우 상점에 팔아도 푼돈을 쳐주기에 정말 돈 벌기가 힘든것이
현 상황이고,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게임에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플레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테라를 많이들 떠나게 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