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애정픽은 시간 많을 때 해야한다...

일섭에서 종료된 리그 오브 히어로즈 마일이 종료되었습니다.

챔미랑 다르게 그렇게 격하게 경쟁하는 컨텐츠도 아니다보니

이번에는 마음 먹고 컨셉팀이나 하나 꾸려볼까 하는 가벼운 느낌으로

메지로가 3자매 라모누(선행) - 도베르(선입) - 브라이트(추입)로 엔트리를 꾸려봤습니다.

결과적으로는 1일차부터 대참패를 거듭하며, 폭삭 망해버렸습니다.

12명이 뛰는 히오스 특성상 후방 각질이 불리하다는건 알았지만

이정도로 망할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플래티넘 보상은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헬리오스랑 

카페 후진, 타이키 셔틀을 깎고 2도주 1선행 엔트리로 막날에 겨우 보상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확실한건 이전까지는 팀레에 박아뒀던 대충 스코어링용 캐릭터로도

플래티넘 보상 챙기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이번달부터는 말오스도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날먹은 안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명 2달에 한 번은 챔미도 잊고 팀레 재정비도 하면서 좀 쉬어가자는 의도(아님)였을텐데,

챔미도 아닌데 쫄딱 망해버리니...애정픽으로 대회 뛰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흑흑 멱살 잡고 캐리해준 헬리오스 사랑해...

하지만 영웅담 칭호는 라모누로 받았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