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게임즈는 아키에이지라는 현재 오픈 후 악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인기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헌데,
이 XL게임즈의 운영상의 미숙함이 도를 넘어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키에이지를 즐기고 있는 유저라면, 혹은 클베때 즐겼던 유저들은 익히 알고 있을 BJ편파사건부터,
아키BJ선발 이벤트에서의 특정BJ의 대량의 민번도용 사건,
오픈베타 이후 각종 치명적 버그들과 시스템상 취약점을 인터넷 방송으로 공유까지 하며 악용하는 BJ들.
유저데이터유출에 의한 대다수유저들에 대한 해킹 위협.
이미 상용화 기일과 요금제까지 나온 마당에 하루에도 열댓건씩 사건사고가,
그것도 정식서비스중인 게임에서라면 게임의 명운을 가를만한 이슈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베후 일주일이 되었는데 관련된 공지는 전무하다 시피하며
유저 데이터 유출건에 대해선 유저들이 관리를 못한 것이니 비번바꾸고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유저가 관리를 못했다면 이렇게 대량으로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해킹 위협을 받고 있진 않겠죠.
그리고 만약 해킹을 당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려고 해도, 계속 통화중입니다.
하루종일 전화통 붙잡고 시도해도 될까말까 하죠.
오죽하면 아키에이지 공식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는 상담원이 1명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에도 무슨 사건이 터지고 있을지 모를 이 아키에이지와
이에 대처하는 XL게임즈의 모습이 과연 얼마나 유저들에게 신뢰를 주고 현재 즐기고 있는 유저들에게
편의점에서 판매한 10일쿠폰 후 정액결제를 할 결심을 하게 할지.
아키에이지를 욕하면서도 접속해서 즐기는 저로선 심히 걱정이 될 뿐입니다.
식용포쿠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