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을 끝으로 클로저스의 사전오픈베타테스트가 끝났습니다.
신작 온라인 게임 체험 겸 공개된 세 캐릭터 모두 진행했는데 플레이 캐릭터에 따른 스토리 진행부분에 아쉽다 싶은 점이
있어 인벤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올려봅니다.
게임 클로저스가 가장 내세우는 부분으로서 주인공, NPC들의 캐릭터성이 있는데요.
게임에서 단순히 캐릭터들에게 특별한 개성을 부여하는 것 을 넘어 진행하는 캐릭터에 따라
퀘스트 진행시 전체적인 흐름은 같지만 주변인물들의 대사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딕게임즈에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캐릭터에 따라 퀘스트 흐름, NPC의 반응도 조금씩 달라져 주인공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을 좀더 강조해 보려는 시도가 아니었을까 싶지만 주인공 무리가 '검은양'이라는 그룹으로 단체 활동을
해 전체적인 퀘스트 맥락이 같이 진행하는 만큼 퀘스트 진행시 대사 부분도 진행 캐릭터에 따라 단독으로 나누지 말고
단체로 묶어 진행하는 편이 효율성을 물론이오 효과성도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단독으로 나눔으로써 캐릭터 이세하는 게임광, 귀차니즘이라는 캐릭터성을 잃고 캐릭터 이슬비는 성실, FM
이미지에서 단순히 재미없는 아이로 캐릭터성을 변모하게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체로 묶어 진행하는 예를 들자면 기존에 NPC캐릭터가 임무 설명하고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별 군말없이 수긍하는
진행에서 다음 처럼 바뀌는게 되겠지요.
NPC김유정 : ~해줘.
서유리 : 이 임무를 완수하면 저도 공무원을 향한 한걸음을 더 내딛는 거군요!
이슬비 : 예 알겠습니다... 야! 이세하 임무 브리핑 제대로 안들을꺼야?
이세하 : 지금 막보스라 바쁘거든? 잠깐, 아, 안되! 죽었잖아!
제이 : 세하야 그렇게 게임만 많이하면 눈나빠진다. 건강은 어릴 때부터 챙기는거야.
NPC김유정 : 저기, 임무 내용을 제대로 전달 된 거 맞나요?
이런 식으로 캐릭터간 꽁트등으로 캐릭터성을 살릴 수도 있었을텐데 각자 따로 진행되니 애써 만들어낸 캐릭터성이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스토리 진행을 단독진행으로 유지한다면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반복 플레이 유도 기능이 있을 수 있겠다만
요새 스토리 중시 플레이어 들은 게임은 게임대로 스토리는 유튜브로 따로 감상하시는 경우도 많아 큰 효과를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인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라랑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