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니지 ,라그나로크 ,스타., 국내겜 위주로 깔짝 깔짝 거린 유저였습니다.
뭐 인터넷 돌아다니다보면
와우 특유의 용어....상당히 뭐길래 저런 외계어같은 말을 쓰는건지..급장이니 물빵이니 마반이니 ㅋㅋ
답글 보면 정말 미친듯이 웃고 답글다는 유저들 글도 제가 볼땐 이해 하나도 안가고 뭐여~ 이랬거든요.
제가 실은 오리지날떄 잠깐 했었습니다.
1시간 정도 했나..? 레벨 4 마법사로...골드샤이어 여관에서 저장하고 껐습니다.ㅋㅋㅋ
불성떄는 3키우고 접었구요.
그냥 친구들 퀘스트 리딩에 맞춰가다보니 따분하기 그지 없더군요.
리치왕 때 들어와서야 혼자서 차분히 퀘스트 꺠고 탐험하고 호드가 연달아 나무 동굴 안에서 나오는 거 보고
호드 진영은 지하세계인가보다..이런 생각했었고...
말탄 호드보면 나무 뒤로 숨어서 쟤가 갈때까지 기다리곤 했었지요...ㅎㅎ;;;
호드가 날 쫓아오면 절벽 밑으로 뛰어내렸죠...;;;
어찌저찌 만렙을 찍고 영던도 안가본채 바로 길드 레이드에 투입되었고
그라볼루스의 똥방구에 정말 힘들어서 목이 다 탔구요...넘 힘들어서 ㅋㅋ 제가 질식해 죽는 줄 알았어요..
막 레이드 초입인데도 공장이 이것저것 시키더라구요 ㅋㅋ 강하게 커야한다면서 ㅋㅋ
울두아르는 당시에는 정말 길고....힘들고 그런 레이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최고...최고 ㅋㅋ 미미론 하드 ㅋㅋ
그리고 시간이 흘러 십자군 아눕아락을 50트로 깨면서 업적과 게임내 축하 이펙트가 나올때
정말 월드컵 골 넣은 것 보는 것처럼 기뻤고 당시 잠이 안올 정도로 설레였씁니다..
사람이 겜을 하면서 템을 안먹고 그냥 이렇게 즐기면서도 기쁠 수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주게 된 첫 겜이에요 ㅎㅎㅎ;;
근데 국산겜으로는 그냥 기쁨을 얻을때가 ..
레벨업 할때-_-?
템 개노가다 수십시간 해서 득할때-_-?
지금 생각해보면 씁슬하기만 함....
국내 겜 했던 기억 떠올릴수록
와빠가 되는 것 같습니다..제 경우에는요
몽몽이ho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