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이 말을 새겨 들읍시다.

도덕경
댓글: 14 개
조회: 1470
추천: 4
2011-08-02 02:34:23
"부분유료화가 처음 선보였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성행되고 있다. 디아블로3가 아이템 교환이 중심인 게임이고 회사대 유저의 거래가 아닌 유저와 유저의 거래인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된다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말로 부끄러워 해야 하지 않습니까.
블리자드. 블리자드를 외치는 자들은 보세요.

이게 그대들이 추악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유료화에 대한 부 사장의 관념입니다.
부사장의 관념이 이러하니 개발자의 관념은 더 진보적일겁니다.

그래서 지금에 이런게 나왔겠죠. 게임사 중개업이 나온겁니다.

부분유료화가 얼마나 엄청난 관념인지 느껴지지 않습니까. 엄청나요.
바퀴발명에 맞 먹습니다. 불의 발명엔 미치지 못하더라도 부분유료화가 없었다면
다 마차를 끌고 다니던가. 들고 다녔겠죠.


한국에서 이거 안되거 같습니까.  한국도 중개업 예전부터 가능했습니다.
2005년 부터 가능했습니다. 
타진하던 이들이 많습니다. 열댓개의 게임이 나와서 그 해에 두 어개 제외하고 전멸하는 국내시장의
게임사와 기획자들이 이런 캐쉬풀을 생각을 못했을까요.

아니요. 인터뷰에서도 예전에 액토즈도 2007년도 이런 생각을 실현해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때려 쳤고. 접었죠.

안되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

못한게 아니라 안한겁니다. 국내 개발사 전부. 개발자 전부가 못한게 아니라
다 알면서도 안한거에요.

블자 블자 좀 하지 맙시다.
쪽팔려요.

국내개발사들이 하려고 할때엔 쓰래기 미친 관념이고 블리자드가 하려고 할때엔 대박 관념이 된단 말입니까.
현거래 한법화 불법화 토론이 나올때도 그랬습니다.

또 예전에 2년전에 나도 글에 써놨죠.
현거래를 합법화 하고 개발사에서 아이템을 중개해서 먹고 살면 중소개발사들도 잘 살 수 있지 않나.
그러면 훨씬 많은 게임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면서 전제조건이 개발사에 금감원 직원 한명씩 상주하게 하고 시행하자는 거였습니다.
일단 아이템 생성해서 사기치지 않도록 금감원의 감시를 받게 하는거죠.


이거 누구나 생각하던 겁니다.

나 같은 허풍쟁이도 생각하던건데 개발자가 모르고 있었겠습니까.
단지 인간적으로 인간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들 멈춘겁니다.
게임사의 중개업은 인간적으로 해선 안된다고 안한거죠.

또 역시 게등위가 인정안해줄테고 말이죠. 
역시 그래도 한국은 인본주의. 유학의 나라인겁니다. 국민정서에서 거부 될테니까요.

바퀴를 발명한 아시리아는 소아시아를 정복하고 유프라테스 강가를 날뛰었는데
우리는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정말로 게임사의 중개업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이제 이때를 게임에 휴머니즘이 있던 때라고 기억할 겁니다.

이젠 정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돈 지랄, 그 지옥의 포화속에서 유저는 녹을 일만 남았으니까요.
그전에 칼과 활로 하던 전쟁이 이젠 총과 대포로 인정사정없이 사람을 뭉게는 때가 된겁니다.

성공한다면요. 그러면 정말로 인정사정 볼것없는 무서운 판이 될겁니다.

Lv15 도덕경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