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보스레이드란걸 본것은 리니지의 발라카스 잡을때였죠

전 발라 잡을 렙도 아니여서 그냥 구경가는게 전부였지만요.
허나 이런 필드에 무방비로 노출된 보스들은 문제가 생겼죠.
거대 길드들이 와서 통제를하고 지들끼리 잡기에 이르렀죠.
그로인해 싸움들도 일어나서 재미도 있었습니다만 반대로 짜증나는 경우도 정말 많았죠

그다음에 생각나는건 인던이군요 전세대의 문제점을 없애려고 메인 보스몬스터들은 전부 인던으로 집어 넣어 버렸죠.
인던이 언제부터 시작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와우에서 처음 봤습니다.
인던을 처음봤을떄 정말 획기적인 생각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점점갈수록 이게 기존 mmo의 커뮤니티성은 사라지고 그냥 로비에서만 대화하는 mo같아서
싫어 지더군요.. 싫어졌다기보다는 이제 실증 났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거기에서 탈피할려는 노력들이 보이더군요.
테라같은경우 보스몹을 필드에 놓기 시작했죠 그런데 문제가 너무 강요됬고
그냥 1세대의 반복이라.. 매우 불안정했죠.. 그냥 할거없는 테라에서 임시 땜빵용 같이 보이더군요.
그다음 볼것이 길드워2
길드워2는 독특한 보스 레이드 시스템을 가졋죠
물론 이것도 약간 인던 개념이지만 최대한 인던 느낌이 안나게 설계했더군요.
필드에 돌아다니다 일정 구간에들어가면 문구가뜨는데 수락하면 약간의 로딩이 걸리면서
보스가 등장하더군요 같은 필드지만 채널이 다른 그런 개념이랄까요.
그리고 얻어지는 보상은 잡을사람 모두 아이템을 얻을수있어 필드 통제를 막았죠.
늦게 참가한 사람들도 아이템을 얻을수있습니다.
마치 그냥 지나가다가 보스가 있어서 잡았다. 이런식이죠 길드워2는
42분부터 보스 레이드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키에이지
이건 구현도 안됬고 제대로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아키에이지의 크라켄이란것이 운영진이 밝히기에는 랜덤으로 바다에 돌아다니고 공격을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일단 랜덤으로 돌아다닌다면 자리요가 절대 불가능하겠죠 ..
크라켄을 전문으로 사냥하는 파티들이 싸돌아 당기겠죠 그로인해 커뮤니티성과 모험성까지 얻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 게임사가 설레발만 내놓고 잠적하는 경우도 많죠..
이것이 만들어진다면 필드 보스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수는 있을듯 싶습니다.

( 아키 클베당시 GM두왕관이 말해준 크라켄)
앞으로 나올 엘더5같이 다이나믹하게 용이 랜덤으로 리젠되는건 꿈이겠죠 ㅋ 어제쯤 이정도 기술력이 만들어질려나.
하여튼 결론은
인던도 좋지만 mmo의 장점을 더욱 높여줄 필드 레이드를 반영하여 합의점을 찾자 이겁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