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져들조차 와우의 가장큰 패착을 바로 필드를 죽이는 패치들을 계속적으로 한것으로 꼽죠.
유명한 와우저인 데죳님도 언급했었고 와우가 가장재미있었을때는 적대적종족끼리 서로 밀당을하면서 필드쟁을 즐길때였다고 하죠. 이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지금의 와우는 mo게임처럼 되어버렸지 mmorpg같지가않죠.
mo방식의 인스턴스던전 , 그리고 인스턴스식 쟁은 사실 규격화된 재미를 줄수있고 분쟁을 줄일지언정 필드에서의 분쟁이나 협동으로 일어나는 다양한재미들, 의외성재미들을 주지는 못하죠.
문제는 이 자리개념으로 인해 필드가 힘있는, 특정길드사람들의 전유물처럼 되어버린다는건데
이를 해결하는 사례로 리프트에서 좋은시스템을 하나 내놨었죠.
필드에 일정시간에 시공간이 열리고 강한몬스터들이 필드를 점령,공격해옵니다.
이 필드방어전에 참여를 하면 누구나 저랩들역시도 좋은아이템을 랜덤으로 보상해줍니다. 작업장을 방지하기위해 획기탬으로 설정해놔서 크게 무리가 없는시스템이죠. 필드를 자연스럽게 활용,활성화시키면서 함께하는 협동도 유도합니다.
또한 끼리끼리집단의 협동이 아닌 의외성, 내가 알지못하던 모르는사람과도 자연스럽게 함께 참여하는 방식.
송재경씨도 언급했지만 mmo는 합이맞는 사람들과 함께하는게임이 아니라 길가다 누군가를 만나고 모르는사람과도 함께 참여가 가능한방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하고있죠. 소위 매니악한게임이 아닌 초보도 참여, 누구나참여하고 경험할수있고 혜택은 함께라는게 필요하다는거지요.
예전 rf온라인이라는 게임을 보면 3종족이 적대적관계, 각종족마다 족장들이 있고 게이트가열리면 특정광산을 차지하기위한 크리스탈쟁을 하지요. 이 컨텐츠는 매우 재미가있었습니다. 필드의 각종족의 크리스탈을 파괴하기위해 두종족이 협력하기도하고 때론 배신을 하기도하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서로밀당을 하면서 전쟁을합니다. 각종족마다 특유의 스킬과 종특이 존재해서 매우 재미있게 즐긴기억이있습니다. 또한 해당종족이 승리했을때의 보상역시 그종족의 모두에게 매우크게 돌아갑니다. 광산에서 광을 캘수있는 자격을 부여해주는데 그럼으로인해 참여열기역시 높일수가있었죠.또한 쟁이 끝난이후에도 상대종족들은 광산으로 들어가는 상대종족을 킬하거나 방해하면서 패한쪽역시도 필드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수가있었습니다.
즉 필드레이드,필드쟁등을 활성화하는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참여의 풀을 크게 만들어서 누구나 참여해서 경험할수있게 만들어주는게 필요하죠. 이런시스템이 많이 나올수록 게임이 보다 풍성해진다고 보네요.
지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