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이전의 게임은 대부분 자동추적개념이었죠.
몹을 찍고 스킬을 누르면 달려가 스킬을 시전하는...
제가 와우를 접한건 아이온 오베 2주해보고 2주간은 재미있으나 그후부터 먼가 전투의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이건 노가다란 생각에 접었습니다.
때마침 와우에서 리분확장팩이 나왔고...(전 명퇴로 인해 백수가되었습니다. 6개월의 실업급여를 노리고 겜이나하면서 놀자..)
와우를 시작햇져...첨에는 아이온과 머가 다른지 몰랐습니다. 근데 걍 재밌더군요..2주만에 만렙을찍고 그럭저럭 1년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년은 공장에 도전해서 1년여를 막공장을 했져...대격변이 나오고 좀 시들시들 해지더군여...
그래서 아이온이나 다시해봐야지하고 쪼렙케를 만들어 몹을잡는데...
좀 충격이었습니다...몹클릭하고 어딜바라보건 스킬을 누르니 쪼로록 달려가 스킬을 시전합니다...
스킬자체도 데미지의 강약차이일뿐으로 보입니다...
와우에서처럼 딜싸이클을 연구하고 몇시간동안 허수아비치면서 숙련시키고 상황에따라 어떤스킬을 사용할지 고민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없습니다. 걍 불들어오는대로 누르면 되나봅니다. 1버튼 매르로를 만들었습니다. 버튼하나면 몹잡고 아이템줍기까지 끝납니다.....사냥은 몹찍고 버튼하나 누르면 끝납니다...전투중에 wasd키누를 필요도없고 걍 멋지게 휙휙도는 모습다보고나면 아이템줍고 끝입니다...
아이온하다가 와우하면 걍 비슷한게임으로 보이고...
와우하다 아이온하면 완전 다르게 느껴집니다..
자 본론입니다...
아이온은 자동추적이 가능하므로 숙련자와 초보자의 갭이 적습니다.
즉 컨트롤보다는 템이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그렇기때문에 강화시스템이 있는거죠..
고강화템을 입은 한손에 담배 1234 캐릭터를 템좀 후진 신컨이와도 못잡습니다...어차피 스킬누르는건 똑같으니까요.
와우에서 가장 많이 당하는것이 일퀘하다 도적 뒤치기입니다....
컨좀 되는도적만나면 머리만 뱅뱅돌다 죽어있는 제모습을 봅니다...
발컨도적 만나면 스턴 풀고 이감넣고 거리벌려주면고 뒤안잡히면 도적이 녹습니다..
아이온처럼 편한게임을 원하는 유저도있고 와우처럼 컨트롤 게임을 원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전 후자에 속하고 아키는 와우전투시스템이란 기사를 봐서 기대를 했으나 역시 블소가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