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쩡슈입니다.
초보분들이 미니맵 리딩하는 것에 대해서 조언대로 크기는 키웠으나 읽을 줄은 모르는 맵맹(?)과도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간단한 글을 하나 써봅니다.
미니맵 보는 법은 사각형 맵에 이 위치는 무슨자리고 어디를 쏘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 다음 순서는 그 위치에 대한 카운터 자리를 파악하는 것이 되겠죠?
모든맵을 다 꿰차고 있으면 승률과 레이팅이 보장될 것이고 이맵은 정말 하기 싫다 이런 느낌인게 누구나 한 두개는 있을 건데 그런 맵에 꿀자리 하나 알아두면 공방 효자맵으로 변하는 건 순간입니다.
맵리딩을 못하시는 일반 평균 유저들은 사실 맵의 라인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곳에 라인이 왜 잡히는지도 아마 모르겠죠?
월탱 초창기 시절부터 몸으로 익힌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지금 신규 유저나 라이트하게 즐기는 사람은 그걸 강요하기엔 무리가 있죠. 팀에 민폐이기도 하고 ㅋㅋ
그런분들 여기서 공부하고 겜하시라고 사이트 안내 해드립니다.
http://www.vbaddict.net/heatmaps/
히트맵이라고 무작위로 리플레이를 선별하여 전차의 이동경로를 표시해놓은 것입니다.
색상 진한 곳이 라인과 저격, 등대 포인트가 되겠죠.
예전에는 히트맵이 아래같이 병과구분이 없이 홈팀 어웨이팀 색상만 구분을 해줬습니다.
엘할루프 예를 들면
그림 하단에 보면 병과가 적혀있구요
병과별 히트맵은 홈팀 어웨이팀 구분이 없는데 첫 그림과 합쳐서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해보냐
색상이 엄청 진한 곳이 있는데 나는 겜에서 그자릴 아예 가지 않는다 또는 왜가는지 모른다는 곳이 있으면 걸릴때마다 가보는 겁니다. 그럼 적어도 "저떡볶이 어디가 으휴" 소리는 안듣겠죠?
저도 순수한 시절에는 미니맵을 보고서 저 구석은 어떤 곳일까 맵탐방을 공방에서 하던 적이 있었죠.
탐구정신은 이제 내려놓고 검증된 위치만 가시는 겁니다.
색상 진한 곳에 도착했는데 나 혼자 있다. 이러면 그방은 노답이겠죠 ㅋㅋ
팀에 고수분들이 그런 포인트로 가면 같이가서 어딜보고 어디를 견제하는지 알아두세요
다음에 그맵이 걸리면 똑같이 하셔야하니까요
주의할 점!
유니컴위치는 무작정 따라하지 마세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종합적인 판단하에 들어가서 꿀빠는 경우가 많으니 함부로 흉내내면 끔살입니다.
맨날 그맵에서 그자리를 가면 간혹가다 카운터 어택을 맞게 됩니다.
시야 밖에서 맞아서 노스팟상태로 맞는 일도 많을 겁니다.
그럼 피격방향을 확인하고 이 자료에서 그 방향에 해당하는 위치를 대조해봅시다.
왠만하면 그위치에 대한 답이 나올겁니다.
그럼 다시 그맵에서 상대편이 걸리면 그자리로 출동! 항상 가던자리를 공략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런식으로 위치별 자리의 카운터를 알게되면 미니맵을 보고 저기에 적이 있으니 나는 이곳으로 가야겠구나 라는 판단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 자료를 분석해서 어떻게 할 줄 모르던 맵을 반은 먹고 들어갈 수 있게되는 거죠
진짜 좋은 자리는 이런 자료에 안 나온다는거 숙지하시고 기본 밥값하는 유저 되기위한 자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략 굿맨까지는 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정보가 쌓이면 에버리지도 미니맵 리딩이 가능해 질겁니다.
공방 모두가 굿맨으로 수렴되는 월탱되길 ㅋㅋ
쩡슈
하리코프 핵심지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