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 팁이랄것은 아니지만, 대충 읽어보고 자기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점검 해보면 좋을것 같아.
나같은경우엔 다른 FPS게임을 굉장히 오래해서 월오탱에 적응하는게 너무 힘들었어. 게다가 탱크를 이거저거 다키우는 문어발유저라 병과에 적응하는것도 엄청 오래걸렸지.
한 1만판 타고 모든라인 8티어 만드니까 이제 좀 뭔가 되는것 같더라.
그중에서도 레이팅이 정말 급속도로 오르기 시작했어.
라천배 1600찍던게 순식간에 2500 2800찍기 시작했으니까 말야.
참고로 내가 공방 롤모델로 삼는건 유명한 "병일" 이란 유저임. 그에게 비하면 난 아직 멀었지만, 잘못된 상식으로 여기서 키보드 질을 하는 유저들에게 레이팅을 위한 저격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
일단 나같은경우에 미듐플레이 시 살아남아서 딜을 최대한 많이 뽑는것을 최고의 목적으로 삼아.
따라서 라인이 밀릴때는 최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딜을 때려박으면서 뒤로 물러나기도 하고, 누구 말대로 아군 구축을 방패삼아 딜을 하기도 하지.
이건 미듐플레이에만 국한 되는건데,
내가 아군을 방패삼아 딜을 하는 이유는 간단해.
내가 그들보다 잘하기때문에 내가 살아남는게 아군에 유리하기 때문이지.
물론 그 아군이 엑셀맨이상이면 나도 가서 도와주겠지.
하지만 월탱하다보면 엑셀맨 이상이 구축타고 아군 방패막이 되는경우는 거의없다.
왜냐면 그 엑셀맨도 어딘가에서 아군을 방패삼아 딜을 존나 때려박고 있을테니까.
레이팅 높은 사람들이 아군을 이용하는 이유는 이기기 위해서야. 물론 레이팅을 위해서일수도 있지만, 어차피 제대로 도탄 못내는 아군이고 못버티는 아군이면 그 아군 방패삼아서 딜도 얼마 못한다.
즉 그 방패막도 레이팅을 올리기엔 턱없이 부족한 방패막이라는거지.
결국 내가 살아남아서 딜을 박아서 라인을 버티고 그 방패막하던 아군 탱크들도 살아남게 할수 있다.
물론 잘하는 아군탱크를 위해서 포탄을 대신 맞아줄 용의도 분명있고 그래왔다. 하지만 별로 흔하지 않아 대부분 아군을 이용하는 플레이일 뿐이지.
따라서 아군 고레이팅 유저가 널 이용해서 딜을 박고 있다면, 그 상황을 짜증내기보다는 그 고레이팅 유저가 어떻게 이런 상황(자기자신은 안전하게 딜을 하는)을 만들었는지 고민하고,
너의 플레이에 피드백하고 참고하는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