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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탱론 6 - 전략의 분석

아이콘 칠색
댓글: 13 개
조회: 2020
추천: 5
2014-05-20 14:54:54

 
 안냐세여 칠색의 키랏☆인형사입니다. 쁘이~
전략과 전술의 구분...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간단하게 이렇게 구분합니다.
전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전략이라 하고
(병참, 병력, 보급, 전황에 따른 병력배치 등등)
전투이후의 모든 것을 전술이라고요.
(월탱으로 치면 라인을 짜는 법부터 탱크 컨트롤까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전략분석입니다.
 삼국지로 치면 제갈공명이 각각의 전장에 장수를 보내는 게 전략이고, 전장에서 관우가 병력을 운용하는 게 전술이죠.

 

 

 

 1. 월탱에서의 전략은?
 위에 전략에 대한 정의를 봐주신 후~
월탱에서의 전략이란 '맵'과 '픽', '라인조절'입니다.
(각각의 라인을 하나의 전장으로 치는 거죠)
어떠한 맵이 선택되었는가
몇탑방인가
어떤 탱크가 몇대씩 선택되었는가
각 탱크의 레이팅 및 승률은 어떠한가
각각의 라인에 어떤 탱크가 얼만큼 배치됐는가.
각 맵과, 상대의 레이팅과, 픽의 비율에 따라서
분석결과는 각각 다릅니다.
만, 그래도 일반적인 유형은 있고
그에따른 대처법도 있지요.

 

 


 2. 엑셀 이상의 적과는 절대 1:1금지
 레이팅과 승률을 부정하시는 분들이 있지요.
레이팅을 단지 숫자라고 하고
승률을 단지 운이라고 하시는 분들
이 있지만 그건 솔직히 말뿐이라고 믿습니다 ㅇㅅㅇ
중학교를 나온 이상 그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뿐이겠죠...
하지만
적의 전투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패배를 부를 뿐입니다 ㅇㅅㅇ
(과대평가 하는 건 괜찮아요)
엑셀은
탱크 컨트롤, 맵과 지형에 대한 이해도, 전차에 대한 이해도
모든 게 월등하고, 그 중 하나 이상은 만렙을 찍었습니다.
... 음?
그럼 어떻게 엑셀을 잡냐구요?
보나마나 누가 엑셀잡으러 1:1 걸 겁니다.
그럼 그 때 바로 따라가서 울프팩을 하는거죠.

절대로 다이다이를 까면 안 됩니다.
중요한 건 적의 지원유무인데...
둘이 던져서 잡는다면 남는 장사입니다.

(적군에 엑셀 이상이 많다면 또 다르지만...)

엑셀이상은 후반에 가면 개피라도 캐리가 가능한 넘들이에요.
특히 자주포는...
게임 시작하면 엑셀이상인 사람을 확인하고
미니맵에 엑셀이 뜨면 1순위로 포격해야 합니다.

 

 


 3. 미듐이 관건이다.
 모든 맵에는 헤비라인이 있지요.
헤비들이 어디 갈 지는 대략 정해져있어요.
문제는 미듐입니다.
미듐의 숫자가 많은가 적은가 - 이걸로 각 맵의 전략이 정해집니다.

 첫째로 아군 미듐이 적고 적군 미듐이 많으면
일단 기동라인은 방어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즉 1선까지 가되 스팟에 중점을 두고, 딜은 후방병력이 하게 하는 거죠.
목적은 대치상태의 지속입니다.
기동라인이 뚤리면 적의 다수 미듐은 그 기동성을 살려서
팀을 통째로 울프팩합니다.
아군이 통째로 스팟된 가운데 적군의 쉴틈없는 포격을 받지요.
 한 사람의 미듐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1선에서 방어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해야 겠지요.

 이 때 헤비는 떡볶이 웨이브를 제대로 먹은 후 밀어야 합니다.
 자주포는 헤비쪽 라인에서 기동라인을 지원해야 겠지요
... 압니다, 어려운 거... 미듐은 맞추기 어렵죠... 하지만 해야 해요. 왜냐하면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하나, 자주포의 포각은 기본적으로 대각선의 적에게 유리합니다.
엄폐물에 숨은 적을 쏘기 위해서이고,
이 때문에 아군의 미듐이 적으면 헤비쪽라인에서 미듐을 지원하고
아군의 미듐이 많거나 대등하면 미듐쪽 라인에서 헤비를 지원하죠. (사실 이게 편하죠)
 둘, 미듐의 숫자가 적기 때문에 기동라인이 뚤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뭐 이건 지원병력의 숫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둘째로 울배 구축이 없고고 미듐이 많을 때
미듐이 구축을 대신해야 합니다.
저격은 좋은 겁니다.
안전하게 딜을 할 수 있지요.
게다가 울배를 지킬 최종라인이기도 합니다.
간혹 센터가 개방되거나 적에게 먹혔을 경우 울배에 구축이 없으면
그 판 망하니까요.
시야한계를 이용해도 좋고 수풀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어쨋든 후방화력은 필수이기에
울배 구축이 없으면 만능플레이어인 미듐이 구축을 대신해야 합니다.

 

 셋째로 헤비가 적고 미듐이 많을 때
기동라인을 확보하세요.
적은 수의 헤비는 헤비라인의 방어에 치중하고
어쨋든 필사적으로 기동라인을 확보해 적팀을 통째로 울프팩해야 합니다.
참고로 필사적이란 건 던지라는 게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생존율과 딜량을 늘리라는 거죠...
이기기 어려운 싸움이란 걸 인식하고 싸워야 합니다.

 

 

 

 4. 맵리딩에 의한 약점공격
 중후반이 되고 막상막하의 상황이 되면
적군의 라인에 반드시 구멍이 생깁니다.
(아군에도 생기지만...)
아군의 구멍은... 일단 신경끄세요.
그 구멍을 포착하고 뚫는 적은 드뭅니다.
그리고 님은 그 드문 적이 되는 거에요.
이 역활은 경전 혹은 미듐이 하게 됩니다.
... 미듐의 경우 아무래도 경전과는 비교할 수 없게 느리지요.
따라서 미듐보다는 경전이 하는 게 낫지만
미듐의 입장에서 볼 때
그 구멍에 들어갈 경우 예상스팟지점과
예상 적군지점을 비교해 승산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들어가면
팀을 캐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5. 헤비가 많다면?
 기동라인이 중요한 맵이 아니라면
헤비 많은 팀의 승산이 높지요...
일단 장갑과 hp에서 앞서기 때문에, 적이 딜을 잘 했다고 하더라도 압도적인 hp에 의해 헤비팀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이 때 중요한 건 간단해요.
첫째, 초반에 비효율적 플레이를 하지 말자
    ... 던지지 말자는 거죠.
    헤비가 많다는 거에 방심해서 대충했다가 지는 경우가 자주 있죠.
둘째, 기동라인이 중요한 맵이라면, 그쪽에 가서 엄폐 및 탱킹을 하자.

 

 

 

6. 구축이 많다면?
 구축이 전진해야 합니다.

구축이 헤비 및 미듐의 역활을 해야 합니다.
최악은 구축이 전부 울배기방하는 거...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요... 구축이 각자 울배기방했는데
구축이 많다보니 결국 왼쪽라인 센터 오른쪽라인 다 얇은 경우가...
그럼 어떻게 되냐하면?
모든 라인 뚤리고 울배는 스팟되는데
스팟되는 적은 적고
대부분의 적은 뒤에서 쏘고 있죠.
게다가 사방에서.
... 망한거에요 그 판.
보기 드물게 구축이 못해서 지는 게 명확한 판이죠.

 

 

 

 7. 자주포가 많다면?
 모든 자주는 회피기동을 해야 합니다.
쏘면 바로 움직여야 해요.
한팀에 자주가 셋 이상이면 적은 반드시 대포병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스팟되기 어려운 지점으로 이동해야 해요.
언덕 뒤라던가... 분지라던가... 수풀뒤라던가...
경전이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동시에 경전은 자주포 스팟을 노려야 합니다.
자주포만 스팟하면... 그 판의 승산을 크게 높이는 거에요.
다만, 초반스팟은 아니고...
초반엔 적이 많아서 적배 근처에도 못 가니까요.
자주포가 많은 판에 경전은 특히나 후반을 노려야 합니다.

 헤비는 자주포를 피하는 지형을 신경써야 합니다.

에버리지 미만분들을 보면 라인을 모르는 건 당연하고 자주포 포각도 모르는데

헤비 에버리지 미만과 이상의 차이점 중 하나가 자주포 포각을 아는가 모르는가입니다.

... 그 전에 라인부터 알아야 겠지만.

... 전진해야 할 때 몸 사리는 것도 문제지만...

... 이건 딜레마에요...

... 일단 떡볶이 웨이브 이후에 전진할 경우가 있고... 자주포를 완전히 피할 순 없지만...

음... 이 부분은 미묘한 센스가 필요해서 어떻게 적을 수가 없네요...

모순이지만...

자주포를 피하면서 전진 혹은 뎀딜을 해야 합니다...

 

 

 

 8. 한개 라인에서의 전략
 은 간단합니다.
초반에는 떡볶이 웨이브를 견디고
중후반
적의 후방병력과 1선
그리고 적의 스팟구역을 예상해서
옆치기든 뒤치기든 시도하는 겁니다.
즉 울프팩입니다.
혹 헤비라면 적의 사선을 고려해서 정면으로 뚫을 수도 있겠지요.
이 부분은 이론은 간단하지만 실천에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9. 전황에 따른 구축전진
 많은 구축이 저격충이라고 욕을 먹습니다.
이건 구축들이 라인은 보지 않고 스팟된 적을 딜하는 거에만 정신이 팔려서 그렇지요.
따라서 제가 여기서 간단하게 구축이 전진해야 할 타이밍을 적겠습니다.
 하나, 적은 스팟되지만 포각이 안 나온다.
해당라인 뒤쪽에 가서 지원하세요
 둘, 적 주력이 아군 통상병력에 맞부딪쳤다
물장 구축이 아니라면 해당라인에 지원을 가셔야 겠습니다
또한 해당라인에 대한 구축지원비율을 높여야 합니다.
포각이 안 나오는 곳에 있는 구축은 포격가능지점으로 이동하셔야 하죠.
 단, 울배구축이 센터를 보는 맵일 경우... 적어도 하나는 울배에 남아야 합니다.

 

 

 

 10. 패배가 결정되기 직전
 한두대의 화력차이로 패배가 결정되려 하는 순간
즉 질지 이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병력면에서 볼 때 패배로 기우는 순간
역전의 수를 두어야 합니다.
물론 이럴 때도 적군의 실수나 아군의 화려한 플레이 혹은 운으로
역전이 역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건 기대하면 안 되죠.
하지만 바로 이런 순간이 미듐과 경전에게 가장 즐거운 순간이기도 하죠.
헤비, 구축, 자주포는 이런 순간 할 수 있는 건 여태까지 해 온 일을 더욱 열심히 하는 것 뿐이지만
미듐과 경전은... 적배에 가서 자주포를 잡고 점령을 해서 적군의 병력을 일부 회군시켜
잠시동안 아군의 병력이 적군과 대등하거나 혹은 유리하게 만들 수도 있죠.
혹은 경전이 반쯤 일부러 스팟되며 위험지역을 지나 적배에 가는 모습을 들키게 할 수도 있고...

 

 

 

 11. 하지만 전황은 가지각색
 위에 적은 것은 가장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대략 일반적인 대응입니다.
(라고해도 위에 글처럼 대응하는 것도 어렵겠지만)
전황은 가지각색이고 위에처럼 9개로 뭉뚱그릴 수 없습니다.
아군과 적군의 병력배치와 또 해당라인에의 화력
그리고 지형과 울배 화력에 따라서 전황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도 대응되는 분석력은...
미니맵을 자주 보면 키워집니다. ㅇㅅㅇ

 

 

 

 

 

 라고 합니다.

Lv38 칠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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