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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경우에 따라선 자기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승현군
댓글: 15 개
조회: 2099
추천: 2
2013-02-12 18:04:21

몇일전 일인데 갑자기 기억이 나서 이렇게 씁니다.

 

고갯길에서 9탑방에 걸렸습니다. 전 초반에 라인잡다가 터졌고.....그냥 공부나 해볼 생각으로 계속 보고 있었습죠....

그러다 큰 공부를 하나 했습니다.

 

때로는 자기희생이 필요하다는걸요...

상황은 전투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적 진지가 북쪽이었는데요 그 옆에 협곡이 있잖습니까?!

우리편 퀀커러(영국 9티어)님과 숙청님이 그 사지를 뚫고 적기지로 가셨습니다. 이상황에서 퀀커러 님은 피가 600정도 남으셨고요 숙청님은 만피였습니다.

 

자 적 기지에 오니.....미국 목돌이 구축 T28 프로토가 이 분들을 환영해 주고 있었습니다. 피는 1000정도 남아 있었구요

 

자 여기서 프로토가 퀀커러 님과 다이다이를 시작합니다. 퀀커러님은 회피를 하려고 하셨지만 서로 거리가 100미터 정도밖에 안떨어져 있어 물장의 퀀커러님은 도탄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었습죠....그렇게 한방씩 주고 받다보니...

 

우리 퀀커러님은 피가 대략 100정도 남으셨고 적 프로토는 피가 400정도 남았습니다.

 

자 퀀커러님은 죽을 것 같으니 옆에 있는 숙청 쪽으로 붙으셨죠....저도 그리고 지켜보던 우리편 분들도 미친듯이

키보드를 두드렸습니다. '숙청님 몸빵해주세요...!!!'라고......

하지만 우리 숙청님은 아랑곳 없이 프로토를 향해서 175mm짜리 사골포를 계속 쏘셨습니다. 퀀커러님이 붙으시니 후진까지 하시면서요............끝네 퀀커러님은 폭사하셨고.....이 킬딸을 열심히 하시려던 만피 숙청님은 한대 한대 쳐 맞으시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 하셨습니다.....퀀커러님도 어의 없으셨는지....한마디 하시고 가더군요.....상대 프로토님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시다가 자주포한테 펑!!!

이기기는 했지만...정말 씁쓸하더군요....

 

자 여기서 팁은 때론 고티어를 위해서 고기방패가 되 주기도 해야한다!!! 입니다. 이기려면요...

고티어 방에 저티어로 들어갔다면 때로는 고기방패 역할도 감수해야 한다!!! 라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전 제가 고기방패해서 이기면 그건 그거대로 뿌듯하고 기분 좋던데....다른 분들은 안그러신가요?

Lv14 승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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