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스토리,설정의 변경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궁금한 점

안녕하세요.

일단 와우 역사관에 들어오시는 것부터 워크래프트 스토리에 많은 애정이나 관심이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애초에 와우라는 게임 자체가, 워3 이후의 스토리 전개를 개발사측에서 마음대로 전개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사실 웬만한 반전이나 타락, 설정 변경등은 그러려니 합니다.

설정 변경을 위한 설정 추가 등등도 충분히 그러려니 하는 편이고..

사실 와우 뿐만 아니고 다른 드라마나 영화, 소설 모두 비슷한 관점입니다.

어차피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세계관에서 현실의 역사적 사실과 같은 완벽한 세계가 구현되기는 매우 힘들다고 생각하고요.

이번 일리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차피 와우라는 것이 현재진행형 소설을 써내려가는 건데, 애초에 소설이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웬만한 설정 변경은 납득할만한 것 아닌가요?

역게를 보면 적지 않은 분들이 설정 변경이나 설정 추가를 굉장히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이 원하는 스토리 진행 방법은 무엇인가요?

과거의 설정이나 캐릭터를 절대불변으로 만드는 것? 

과거의 사실들의 떡밥이나 문제들이 모두 해소되면 서비스 종료?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설정의 추가?

저와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어떠한 생각인지 생각을 공유하고 들어보고 싶은 것이니 

편하게 생각을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