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내에 군단에 맞서 긴급하게 전략과 통솔에 능한 인물은 여럿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내부 정치와 리더로 적합한 인물은 실바 밖에 없습니다. 길니아스 문제로 개로쉬와 회의를 할때 강한 의지로 다른 수장들을 쩔쩔 매게 했던 깡다구?카리스마? 하나는 호드의 탑 어브 탑...
하지만 공홈설정을 보면 호드 내부에서 실바의 베일에 쌓인 성격과 목적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바나스는 이러한 상황을 군단과 볼진의 복수에 시선을 돌려 호드를 하나로 고무시킵니다. 이것만 봐도 실바는 노련한 정치가이기도하죠.
이 상황에거 볼진의 선택은 정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세이큰은 가입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호드의 시한 폭탄이고 실제러도 호드내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공식설정도 나온 마당에, 이 대족장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가 이번 확팩의 중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든 현재는 얼라와 명목상으로 연합을 하여 군단에대항하는 과정에서 실바나스의 선택이 얼라의 겐과 제이나의 선택의 키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안두인은 제이나(정체가 어떻든 간에)를 통제 가능하다고 봤는데 지금은 오히려 제이나가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를 지경까지 가고 겐이 안두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네요...현재 시점에서 스톰윈드의 군사력은 겐이 지휘를 맡고 옛 길니아스 간부나 귀족들이 복귀하고 전선에 뛰어든 시점에서 실바나스는 더이상 얼라의 오해를 살 선택을 해서는 안 될것 같습니다.
실바나스는 호드의 중요한 자원인데 군단 발표때 루머처럼 가득이나 호드에 영웅이 점점 사라지는데 실바까지 제물로 바칠것 같진 않고...군단을 막아 낸다음에 실바의 처지가 어떻게 될지는 이번 확팩에서 호드를 어떻게 이끌어갈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과연 호드의 의심을 더 살지...아니면 의심을 완화 할지..
얼라 느긴 유저지만 기대 되네요.
공돌이라 원래 글을 잘 쓰지 못하는데 긴글을 쓰느라 어망입니다...편히 봐주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