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솔로일수록 타락할 확률이 높다?

확실히 개소리로 들리겠지만 어째 와우의 세계관에서는 솔로일수록 타락할 확률이 지극히 높은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일단 타락의 화신이자 만악의 근원인 살게라스는 몇천년동안 솔로로 활동하다가 타락했고

데스윙 같은 경우는 마누라에게 소박맞고 홀아비로 살다가 타락, 

일리단은 티란데에게 차이고 만년동정으로 살다가 타락,

아서스는 제이나와 헤어지고 노스랜드에서 솔로로 해메다가 타락 (심지어 먼저 타락한 켈투자드는 동전에다가 솔로의 슬픔을 토로하기까지.....)

가로쉬나 굴단 같은 타락한 오크들조차 작중에서 애인에 대한 설정이 없던것을 보면, 이 피도 눈물도 없는 세계관에서는 솔로일수록 타락할 확률이 높은듯 합니다.

반대의 경우로 말퓨리온은 수차례 타락할 위기를 겪었지만 마누라인 티란데 덕분에 지금까지 잘 살아남았고, 제이낭 역시 남친들을 잘만나서 지금까지 버틴것을 보면 빨리 안두인이나 실바나스 같은 인물들도 짝을 찾아야 타락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