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진영도 패배해서 후퇴하는 확팩 하나만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물씬물씬드네요
힘들게 하나하나씩 수복하는 스토리도 좋고 정보를 하나씩 하나씩 모아서 수복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엔 항상 다 수복하거나 정복하는 스토리가 돼버리고 플레이어들이 지는 상황은 확팩 초밖에 없어요
드군도 쳐들어와서 요새 두개 먹고 선전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 결국 드레노어에 진출한 소수정예에 싹다 밀리고 그롬은 공주로 등극하게 되고
군단도 쳐들어와서 넓은 지역에서 침공하고 뭐 뿌수고 뺏고 했는데 침공한건 (아즈샤라 호드가)플레이어 진영에서 다 막아내고 수장들이 고치고 다시 뺏어오는데
한번쯤은 플레이어라는 큰 전력이 전장에 나가서 퀘스트나 깨고있을 때 적 진영에서 역 기습해서 플레이어 진영이 싹다 털려서 그곳을 다시 수복해야하는 스토리라던가 아니면 확팩 전체가 그렇다던지
아니면 레이드를 가서 아예 지는 스토리로 플레이어들이 그냥 막아내기만 하고 민간인들은 후퇴하고 그걸 계속 방어하고 지켜내야하는 그런 레이드던가
대도시가 침공당한 스토리라서 대도시를 포기하고 도망가야되는 확팩이던가
이렇게 하면 '플레이어들도 무적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텐데 이젠 그냥 플레이어들이 '어차피 다 때려부술꺼 저런건 큰 위기같은 느낌도 안듬 ㅉㅉ' 라는 느낌이 많이 들텐데 저도 그렇고
언제까지 X.0 패치에서만 밀리고 X.1 X.2 X.3 에서 그쪽 진영 다 때리뿌수는 확팩만 낼껀지 궁금하네요
이젠 유저들이 지는 확팩 내도 될때가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군단에서 유저들이 진짜 좀 져봐야 될때라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킬제덴 푹찍당해서 속상하네요
드군때도 유저들이 져야 될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롬 공주님이 나타나셔서 해방시켜서 너무 답답하고
담확팩이 만약에 고대신이라면 진짜 대도시 하나는 내주는 패치나 호드나 얼라가 모든 대도시를 잃고 자기네끼리 진심으로 연합을 맺고 (워크 3 레인 오브 카오스처럼) 자기네들 주적에게서 버티는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우리에게 다 뚝빼기 뿌수는 역할만 맡길꺼야
아니면 레이드에서 리치킹처럼 사람들 다 죽이는 마지막 페이즈에서 진짜로 다 죽은걸로 처리하고 레이드는 끝난 것 처럼 너네 사령관/직업수장들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고 나서
실제로 사령관/직업수장들은 다 죽고 담 확팩에서 새로 떠오르는 (물론 같은 유저지만) 여행자들이 힘을 합쳐서 or 그 전 사령관/직업수장들의 힘을 계승하던지, 도움을 받던지 해서 겨우겨우 이겨내는 스토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천편일률적인 스토리에요
그러다보니까 진짜;; 말도안되는 스토리잖아요 확팩 하나당 1~2년도 안걸리고 몇 개월에 한번씩 위기 아닌 위기가 계속 닥쳐오는 헬제로스 가 돼버렸는데
최소한 이 위기를 이겨내기위해서 1~2년은 쏟아야 되는건 아닌지 또 그걸 복구하려는 시간도 있어야 될텐데 뭔 확팩 끝나고 복구할 기회도 안주고 또 위기가 몰려와서 이겨내기도 힘들어 하는 척 하면서 다시 이겨내고 복구할 시간 또없고
이러면 그냥 아제로스 자체가 황폐화 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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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흥분해서 두서없게 됐네요 문제가 있으면 둥글게 알려주세영 ㅎ..
하나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