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쓰랄이 은퇴하는 것도 부자연스럽지 않나요?

이렇게 세계가 막중한 위협에 처했는데 정령들이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둥 슬럼프가 와서 은퇴하는 것도 뭔가

쓰랄답지 않다고 해야하나 억지로 퇴장한거 같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네요.

드군 때도 이렇게 생각했던게 드군에서 쉐프영상 한 번 찍고나서는 그 이후에 등장을 거의 안했잖아요.

검은바위 용광로에서도 무소식 타나안 밀림에서도 무소식.

대격변 당시에 라그나로스가 꿈인지 환영으로 직접 강림해서 대면할 정도로 수준있는 세계주술사인데

빈자리가 너무 허전하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평소에는 그린지쟈스다 어쩐다 불만도 있긴 했는데 직업의 필수아이콘이다보니 아무래도.

성기사도 티리온 죽고나서 허전한 부분을 리아드린이 채워넣고 있는데 주술사쪽은 뭔가 앙꼬없는 찐빵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