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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겐 그레이메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RockyKim
댓글: 34 개
조회: 2072
추천: 11
2017-11-17 10:02:36
겐 스토리 요약.

2차 대전쟁때 이미 왕위를 계승받고 전쟁발발과 함께 안두인 로서의 얼라이언스 가입에 제안 받음. 처음엔 내키지 않았으나 고드프리의 조언으로 길니아스의 소규모 민병대를 이끌고 얼라에 가입함.

2차 대전쟁이 끝나고 길니아스는 말로는 얼라 최고의 육군이라고 평가받는 분대에서 상당한 병력을 잃음.
전쟁 끝나고 알터렉 땅을 분배 받는 과정에서 로데론의 테레나스 2세는 데스윙이 변장한 신흥귀족 다발 프리스톨(친 로데론 성향으로 판단 됐던 모양.)을 알터렉 다스리도록 명명함. 동시에 로데론은 오크 포로수용소와 전초기지를 세우는 비용으로 고액의 세금을 길니아스에 요구함.(당시 길니아스는 해상무역으로 수많은 부를 축적하고 있었음.)

이에 화난 겐은 고드프리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얼라를 탈퇴하고 얼라와의 연을 끊고 성벽을 설치함.
성벽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길니아스 귀족인 크롤리의 영토를 침범하면서 분쟁이 생김. 이를 막고자 크롤리를 테러범 취급하고 감옥에 가둠.

3차대전쟁때 아서스가 미쳐서 로데론을 습격하는 와중에 로데론은 인접해 있는 길니아스에게 구원을 요청했지만 겐은 요청을 거절함.(다른건 몰라도 난민도 안 받아 들인건 겐의 일생일대의 가장 큰 실수.)
로데론이 페허로 변하고 스컬지는 길니아스를 침공할 무렵 스컬지의 파괴력을 본 겐은 백성을 희생 하지 않는 방법으로 달라란에서 차원 소환을 연구하던 아루갈에게 늑인을 소환하여 스컬지를 막도록 명함. (소환된 늑인들 중에'퓨어 원'이라는 순수한 늑인집단들이 포함돼 있음. 얘네들은 고대 전쟁때 말퓨리온이 에메랄드의 꿈에 봉인 했던 늑대 폼에서 폭주하여 인수형 늑대인간으로 변한 낫의 드루이드 일당.)

늑인들은 스컬지와 싸우는데 지나치게 효과가 있었고 결국 스컬디는 길니아스 침공을 포기함.
적을 잃은 늑인들은 포악함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기들 끼리 싸우지 않으면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함. 이를 본 겐은 늑대인간들을 비공식적으로 사냥하기 시작함. (늑인을 소환하도록 명한것도 비밀리에 내린 명령이라 소문이 흘러 나가지 않도록 겐이 직접 정예부대를 이끌고 늑대인간들을 소탕함.)
날이 지날수록 늑인들의 개체수도 늘어나고 심지어 겐 본인도 이 저주에 감여되었기 때문에 감염을 통제할 치료제를 왕정연근술사에게 의뢰하고 효과도 그럭저럭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낫의 드루이드 파이어팽 일당이 길니아스를 지배하기 위해 길니아스 내부에서 늑대인간 집단을 결성하여 밤새 사건을 조성하면서 겐의 정치적 입지에 상처를 입히려고 꿍꿍이 대던중. 대규모로 길니아스를 침공할 계획을 세운다.

이 후부터 대격변의 늑대인간 스토리 퀘스트부터 현재까지 연기되는 대략적인 스토리이고.
현재는 얼라이언스 내에서 수년간 바리안과 안두인과의 교류로 통해 안두인을 보좌하고 또 최전선에서 군대를 통치하는 역활로 얼라내에서 규모는 작지만 가장 강력한 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겐 그레이메인에 대한 평가.

인간왕국 역사상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간왕국 시절의 국왕이고 또한 그 누구와는 다르게 백성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 때문에 수많은 길니아스인들이 현재까지 살아남았다. 겐 본인도 늑인이여서 늑인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과 항상 내면의 포레악함과 싸우는 부작용을 알고 길니아스인들에게 늑인으로 변하여 전력이 되어주길 바라지도 않았기에 생존한 길니아스인들 중에서도 과반수가 아직도 인간이다.

현재 모든 필멸자들 중에서 정치 수완과 전략 수완이 제일 뛰어나고 비록 아주 큰 과오를 범하였지만 백성을 위한다는 초심과 굳히지 않는 의지로 수십년간의 대전쟁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인간왕국의 지도자이다.

비록 과오가 역병폭탄 마나폭탄 도시학살 등등과 같은 타 인물들의 과오보단 많이 약하지만 그래도 역사에 남을 오점이다.(요즘 유행하는 결과론 따라 자기백성을 지킨다는 목적은 결과적으로 반정도는 지킨건가?)

인도적이고 자애로운 안두인을 보좌하는데 겐만큼 적합한 인물은 없다. 외국매체에서는 안두인은 겐의 죽은 아들 리암과 닮은 구석이 너무 많아서 겐은 누구보다 필사적으로 안두인을 지키려 할것이다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아버지를 잃은 국왕을 보좌하기엔 아들을 잃은 국왕이 제일 적합하니까.

한줄 평가: 뇌안에 백성밖에 없는 털 많은 하라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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