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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고대신은 공허+생명의 혼합체??

사갈
댓글: 3 개
조회: 1078
2018-03-12 14:43:35

육체의 저주는 고대신이 티탄의 창조물들에게 내렸다는 저주입니다.

금속이나 토석으로 된 피부가 말랑해지고 오장육부가 구현되며 더 약해졌다는 게 대체적인 공통점이고

이로 인해 약해진 생명체들은

브리쿨->인간

토석인->드워프

기계노움->노움

거인->바다거인, 에틴(냉혈의 드루곤 같은 애들)

등이 구체적인 신체변화를 겪었으며

그 외에 모구, 톨비르 등등 피부가 말랑해진 종족이 다수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것과 비슷한 것이 드레노어에도 등장하고 정령계에도 등장합니다.


고대의 드레노어는 생명의 힘이 정령의 힘보다 강해 보탄, 장가르 등의 원시생물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고

원시의 행성을 방문한 아그라마르는 질서를 잡기 위해 그론드라는 거인을 창조해 이들을 없애버려요.

그리고 아그라마르가 창조한대지거인에서 생명의 힘이 개입한 탓인지 마그나론으로 퇴화하고,

마그나론에서 그론으로, 그론에서 오그론으로, 오그론에서 오우거군주로,

오우거군주에서 오우거로, 오우거에서 오크로 퇴화=진화합니다.


심원의 영지나 하늘벽에 나오는 정령 비룡들은 티탄들이 정령계를 만들어낼 때 이를 피해 달아났다가

살점과 육신을 가지게 되어 원시비룡으로 진화하게 됐다죠, 이도 생명의 힘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말하자면 육체의 저주는 사실 우주론에서 언급되는 생명의 힘에 의해 일어나는 일이고

공허의 군주들로부터 나온 소산물이나 현신으로 취급되는 고대신들은

공허의 진영이 물질로 구체화된 것이기 때문에 공허+생명 두 우주론의 힘이 결합된 결과가 아닐까

하는 게 생각입니다

육체의 저주도 공허의 존재들이 창조해낸 장대한 저주인 것 같지만

그 근원은 생명의 힘으로서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고요, 대지거인이 오크까지 퇴화한 것이나

정령 용이 용위상까지 진화한 것도 모두 육체의 저주라고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근데 연대기 우주론 그림에는 아예 공허 쪽에 고대신이 그려져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Lv23 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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