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실바나스의 행보가 가로쉬와 좀 겹쳐보입니다

가로쉬는 호드에서 볼진을 비롯한 트롤 억압, 포세이큰 총알받이로 사용, 블러드엘프 무시 및 총알받이로 사용하면서 큰 반발을 일으켰는데

현재 실바나스는 오키쉬 호드가 포세이큰으로 바뀌었을뿐인 것 같습니다.

모든 전투에 역병을 이용하여 싸우는데
역병이 인도적 관점 이런걸 다 떠나서 역병이 상대에게 굉장히 효과적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렇게 승리하여 얻은 지역은 결과적으로 '포세이큰만 살 수 있는 땅'이 되어버립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역병을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스톰하임처럼 시작부터 역병을 이용하기도 했으니 앞으로는 호드를 위하는 척 하지만 뒤로는 포세이큰만을 위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왕립 연금술 학회에서 역병에 대한 치료를 연구하지 않는
이상 호드가 승리한 지역은 모두 사우스쇼어처럼 역병지대로 바뀔 것이고 결국 실바가 이길수록 포세이큰을 위한 지역만 늘어난다고 보입니다. 즉 실바가 주도한 전투에서 승리할수록 다른 호드들의 세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고 실바가 대족장으로 계속 있는 한 이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 같네요

스토리진이 실바의 입지를 굉장히 불안하게 세워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