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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실바나스의 원래 계획 유추

21H
댓글: 15 개
조회: 992
2018-05-02 20:49:10

내가 네게 임무를 맡겼을 때, 이런 결말은 예견하지 못했다.
텔드랏실을 공격하는 것은 전쟁이 시작하기 전에 끝을 내기 위해서였지... 일격에 적의 집을 취하고 그들의 지도자를 제거하기 위해서. 얼라이언스에게 피가 마르도록 흘러나올 상처를 내기 위해서.
우리는 그저 부분적인 성공만 거뒀다. 얼라이언스는 보복할 것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올 것이다. 나에게. 너에게.
하지만 그들은 피를 흘리고 있다. 그들의 분노는 다가올 전쟁에서 그들을 강하게 만들지 못한다. 약하게 만들지.
쉴 수 있을 때 쉬어라. 다가올 전쟁에 준비해라. 내게는 네가 필요할 테니.


.....이부분이 실바나사의 대사로 보여지는데
원래 의도는 텔드랏실을 기습해서 말퓨와 티란데의 목을 따고, 전력 균형추를 호드쪽으로 크게 기울게해서 본게임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승패가 뻔할 정도로 우세한 고지를 취하려 했던 것 같네요

"텔드랏실을 공격하는 것은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끝을 내기 위해서였지" 라는 대사에서 유추해봤습니다

다만 그 계획은 사울팽으로 인해 물거품이되고 텔드랏실이 잿더미가 되어 거점으로써 제 구실을 못하게 되었으며, 분노한 얼라이언스가 오히려 더 단단하게 뭉치고 안두인이 각성하면서 틀어지는걸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칼림도어까지 원정을 떠나 꾸민 계획은 절반의 성공만 거두면서 긴 내전의 시기가 도래하는 스토리인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텔드랏실이나 로데론에서 사울팽의 판단이 실바나스의 계획을 전부 다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모습이 웃기기도하고 짠하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하고 ㅡㅡ.... 앞으로의 사울팽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Lv53 2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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