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은 아두인의 프린스 메이...아니...킹 메이커 게임중에서 안두인의 사범역할을 함.
소설에 나온것처럼 검술사범이든 지도사범이든 안두인 옆에서 대장군 (할아비)노릇하는건 안두인에 있어서 겐의 존재가 크게 의지가 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음.
하지만 '비가'를 보면 전략적이나 정치적인 문제를 토론할땐...
안두인, 쇼: 블라블라
겐:끄덖그덕
안두인:(슬쩍 눈치보면)
겐: 끄덕끄덕...그래서 시체뇌는? Why? What?
이게 전부임...
겐의 정치력나 통찰력은 겐의 소설에서 보면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인데 안두인의 옆에서 의견이나 반론 같은걸 안하는걸 보면 안두인은 이미 겐의 조언이 필요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증명이 될수도 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함.
그리고 전장에서는 할포드가 사령관으로 진두지휘하고 있고 겐의 직속군대인 늑대단이 따로 보랄러스에 따라오고...캐서린과의 협상에 집중하는걸 보면 이미 1선에서의 권력을 분배하려는 시나리오팀의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게 하네요.
이러한 정황을 봤을때 지금부터 겐이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더 이상 얼라이언스 정국과는 다른 문제를 다룰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겐이 얼호의 무대에서 퇴장 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차기수장 문제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테스와 다리우스 중 누가 될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테스가 별 생각 없이 그림자칼날 활동을 하겠다 하면 다리우스가 차기수장으로 적합 인물이 될 수도 있고...최근 여성지도자들의 비중이 갑자기 늘어난 걸 보면 테스가 될수도 있지만.
테스가 늑대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적합할까라는 의문에는 테스는 늑인이 돼도 되고 안돼도 길니아스를 이끄는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른 종족수장을 실바 예를 드는게 복잡할것 같아서 포기하고...
아니면 다른 의견이 있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