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로아로 영혼을 수거하는 역할을 가진 브웜삼디는
현재 실바나스의 대족장 임명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대족장 볼진의 로아는 브웜삼디였고 현재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라스티칸의 경우에도 브웜삼디를 새로 왕가의 로아로 삼았습니다.
결국 왕이 최고 통수권자이자 후대 계승자인 공주의 목숨 마저 가진 그의 힘은 막강해보이나 막상 퀘스트 라인을 보다 보면 더 높은 고위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두려워한다는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트롤에게 있어서 로아는 신과 같은 존재인데 그 상위 존재가 존재한다는 것은 아제로스를 구성하는 4대 원소의 정령왕과 아제로스를 넘어 삶과 죽음 담당하는 초월적인 존재가 존재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티탄이 강력하더라도 삶과 죽음에 관여를 못하지만 죽음의 로아인 브웜삼디는 라스티칸의 죽음에 관여함으로서 더 큰 이득을 보듯이 운명이라는 것보다 강력한 삶과 죽음에 관여하는 것이 존재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브웜삼디가 그것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더 큰 존재가 존재함을 알려주었기에 사실상 브웜삼디의 역할은 저승사자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브웜삼디는 마치 죽음의 신과 같이 행동하지만 현실은 저승사자와 같은 낮은 존재다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