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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얼라이언스의 변화 - 정의와 복수

아이콘 두산우1승
댓글: 3 개
조회: 1210
추천: 2
2018-10-01 20:09:36
호드는 이미 실리와 명분으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 격아 인터뷰에서 암시한 것처럼 얼라이언스는 정의와 복수로 분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복수는 제이나와 같은 이들처럼 호드를 이 세상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입니다. 
한편 정의는 그건 과도하다는 쪽이죠. 하지만 지금까지 얼라이언스의 온건파는 호드에 대해 별로 간섭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무리 온건한 얼라이언스라도 더 이상 이런 생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들조차도 호드를 통제하고 개화시키려 할 것입니다. 호드를 일종의 식민지처럼 만들고 그들이 제대로 살 수 있도록 교육시키자.. 이런 마인드가 제일 가까울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최근 빛이 보여준 면모와도 유사하죠. 거기에 쿨 티라스와 관련해 얼라이언스의 제국주의적 면모에 대한 의혹도 있고.. 안두인은 이런 생각을 달가워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결국 로데론 공성전과 줄다자르 공격을 명령한 것처럼 생각을 바꾸게 될 것 같습니다.

실바나스는 이 시점에서 죽거나 운이 좋다면 물러나는 데 그치겠죠. 어쨌든 아직 실바나스가 대족장으로서 활약할 게 남아는 있으니 그 활약 때문에 반실바나스파 호드가 실바나스를 살려줄 수도 있을 것 같고.. 뭐 죽어도 부활은 할 것 같지만.. 그럼 세 번 죽는 여자가 실바나스일 가능성이 더 높아지겠고.. 어쨌든 중요한 것은 실바나스가 물러나도 전쟁은 끝나지 않고 얼라이언스는 복수를 위해서든 정의를 위해서든 호드를 계속해서 공격할 것입니다. 그게 바로 이후 격전지 목록이 되겠죠. 호드 코앞까지 얼라이언스가 쳐들어오게 되는 이유가 그래서일 것입니다. 불모의 땅, 아즈샤라, 실버문.. 각각 타우렌, 고블린, 블러드 엘프를 대표하는 격전지임과 동시에 호드를 처리하기 위한 얼라이언스의 공격 목표가 되겠죠.

이런 스토리로 간다면 전쟁의 배후는 빛도 될 수 있고 느조스 or 더 큰 공허 세력도 될 수 있습니다. 더 가능성이 높다기보다는 순전히 감으로만 생각하면 이번 확팩에서도 막보는 공허가 아니고 빛이 아닐지 싶네요.. 일단 죽음 영역은 실바나스와 함께 한 발 빠지지 않을까 싶고 볼진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떡밥으로만 남을 것도 같습니다. 이쪽은 아직 보여준 게 너무 없어서 대략적인 추측에 불과하지만.. 사실 이것도 가능성을 하나하나 언급하고 싶지만 너무 많네요. 헬리아, 엘룬, 무에잘라를 비롯해 죽음 쪽의 누군가, 오딘, 빛, 느조스...

Lv84 두산우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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