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이쯤되면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 암담함

진짜 엄청나게 능력있는 천재 스토리 작가가 등판해야

겨우겨우 납득할 수준으로 전개할수 있을거 같은데

실바나스 가로쉬행, 캐리건 행을 모두 피하면서

엘룬에 대한 떡밥을 흥미롭게 풀어가면서

볼진과 죽음의 영역에 대해 전개하면서 (그리고 측면의 로아라는 오명을 벗을수 있을지)

잘아타스와 고대신에 대해 풀어가면서

싸울팽의 이도저도 아닌 명예틀딱꼰대의 이미지를 회복시켜주면서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호드 유저들의 불쾌함과 매번 털리는 느낌을 받는 호드 유저들의 불만을 풀어주면서

동시에 그렇다고 얼라도 소외받지 않고 재미도 없는 답답한 정의충 노릇 그만하면서

그리고 확실하게 얼라vs호드의 팽팽한 느낌을 받게 할 수 있는.

그런 스토리로 이어나갈수 있을까?

이 중 하나라도 제대로 되면 다행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