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역사관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군단이 명계를 과소평가한 이유는 뭘까요?

낙스
댓글: 13 개
조회: 3513
2019-11-17 13:01:00
(제목에 명계라고 썼는데 차후 확팩에 등장할 죽음의 세력을 군단이 알고 있었나

그렇다면 왜 언데드를 과소평가했는가에 대한 글입니다)




불타는군단이 3차 대전쟁 당시에 리치왕을 이용해 아제로스 침공을 이끌었는데

언데드에 대해 대수롭게 여기는 태도가 워크래프트3 레인오브카오스의

언데드 최종미션에 등장합니다.

아제로스에 강림한 아키몬드가 스컬지에 대한 지휘 권한을 티콘드리우스에게 넘겨버려요

그리고 아서스가 분개하자 켈투자드가 말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이후의 전개는 다들 알다시피, 아서스가 갓 풀려난 일리단을 꼬드겨서

굴단의 해골을 손에 넣게 하고 일리단을 이용해 티콘드리우스를 죽입니다.


하이잘 산 침공에서는 분노의 윈터칠이 이끄는 스컬지 군대가 하이잘을 침공합니다만

그 이후로 아제로스에 있는 스컬지 군대가 불타는군단 악마들과 연대하는 모습은 없어요.

쿠엘다나스 섬만 가봐도 쿠엘탈라스 잔류 언데드들이랑 악마들이랑 싸우고 있습니다.

군단 확장팩에서는 아케루스 성채의 죽음의 기사들이 악마들 신체를 이용해

썩은창자라는 언데드 괴물을 만들어냅니다만 악마보다 월등한지는 모르겠더라고요





군단이 언데드를 적극 활용하지 않은 것은 악마들이 뒤틀린 황천에서 되살아난다는 점에서

끝없는 병력을 재생산할 수 있다는 점과 언데드가 악마보다 약하다는 점이 

큰 이유를 차지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하기엔 이번에 바뀔 예정인 리치왕의 지배의 투구 설정에서

군단이 죽음의 영역에 관여해 리치왕의 투구를 만들었다고 바뀌는 걸 봤을 때

킬제덴이 이번 확팩에 등장할 4대 명부 세력들과 나락의 간수에 대해 모르고 있진

않았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군단은 왜 이들을 이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1. 아키몬드가 너무 오만해서 언데드를 개무시함

-> 꽤 가능성있는 추측이고 아키몬드는 타락하기 전에도 매우 오만했음


2. 킬제덴은 명계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나 크게 관심이 없었음

-> 지배의 방어구를 알고 있는 시점에서 명계에 대해 모를 리가 없음

그러나 명계를 침공하거나 간수에 위해를 가할 생각은 하지 않은 거 같은데

이건 간수가 군단에게도 위협적이라 그런지 앞으로 두고봐야 할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와우 세계관에서 살게라스보다 강한 놈은 없다고 봄, 공허의군주조차도


3. 군단이 다른 세계를 침공하는 방식은 선봉대로 거점을 만들고 난 후 

악마군주나 살게라스를 소환하는 게 목표이기에 언데드의 역할은 크지 않다

-> 이것도 나름 타당한게 여태 군단 침공전은 다 악마군주나 살게라스를 소환하는게 목표였음

1) 만 년 전 영원의샘 전쟁 : 영원의샘 마력으로 살게라스를 소환하기
2) 3차 대전쟁: 메디브의 책으로 아키몬드를 소환하기-> 세계수 흡수하려다 펑
3) 불타는 성전: 안비나 티그의 태양샘의 마력으로 킬제덴 소환하기->반신욕 킬제덴
4) 드군: 오크들 타락시켜서 거점 확립하고 굴단 이용해서 아키몬드 소환하기-> 성공했으나 죽음
5) 군단침공: 굴단 시켜서 일리단에 살게라스 현신시키려고 함&킬제덴이 살게 화신 부활시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합니다

왜 군단 악마군주들은 언데드에게 쌀밥을 주지 않았나

Lv0 낙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