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간수는 살게라스 스토리 재탕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공허가 어둠땅을 침략했다고 오리보스 스토리에 나오는데,
이때 어둠땅이 공허라는 거대악을 알게 되고
지금처럼 가만히 있으면 공허에게 침략당해 삼켜지겠다,
우리가 먼저 급진적으로 힘을 키우고 움직이자 생각했다고 가정하면
살게라스의 동기와 완전히 일치하게 됩니다.
이 생각을 하고 움직이는게 간수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판테온이 살게라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적대하던 일과
무궁한 존재들이 간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적대하게 된 일은
어쩌면 수미쌍관을 이루는 설정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수가 안두인을 잡았을때, 원하던 것을 손에 넣었다고 한건
공허와 상극인 빛 사용자 네임드를 포획했으니
공하와의 전쟁에서 쏠쏠한 전력으로 쓸 생각이어서가 아닐까요.

좋게 말하면 그렇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재탕인거죠.
주요 인력들이 떠난 유사 블자의 스토리에 크게 기대감이 없기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