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스포)이번 실바나스 세탁 노선 잘 잡은거같음.

격아때까지 실바나스의 이해할수없는 행보를 공개된 정보+제작진 인터뷰만 가지고 정리해보면

얼음왕관성채에서 자살한 후에 나락에서 간수 만남→

간수랑 얘기하면서 어둠땅 생사 사이클 시스템에 불만을 가짐→

우주의 구조 자체를 뜯어고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됨.→

그 과정에서 대량의 령을 수급하기 위해 4차 대전쟁등 전쟁 일으킴→

과정은 고통스러우나 실바나스의 넥괵쳐와 우주의 개편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 희생임.

이었는데 이럴 경우 어찌어찌 말은 될지 몰라도 어지간한 실바나스 빠돌이 아니면 공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는 총체적난국임. 제대로 설명해줘도 먹힐까 말깐데 격아 스토리텔링 꼬라지보면 100% 말아먹을게 보임.

근데 아제로스 민화집 베리사 파트에서 간수가 실바나스의 쪼개진 영혼 파편 가지고있다고 나왔고 실바나스처럼 서리한에 찔려 뒤진 우서가 좌서 우서 나뉘어서 캐붕짓하는거 생각하면 실바나스가 지금까지 한 악행들은 실바나스의 사악한 면인 좌바나스가 한거라고 커버칠수 있게됨.

그 동안 스토리상으로 이해 안 갔던 실바나스의 행동들도 다 간수가 나락에서 리모컨으로 조종하면서 한 짓이라고 하면 되니까 어둠땅 최종보스치고는 옅었던 간수의 존재감도 상승됨.

실바나스 깠던 사람은 "심신미약이었으니 어쩔수 없지.", 빨던 사람들은 "간수가 꿍쳐둔 영혼 합치면 다시 고결했던 킹바나스로 돌아가겠지" 정도로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좋은 절충안을 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