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_파멸] 악린이를 위한 파멸악사 가이드

저는 개인적으로 쩔딜도 아니고 반없찐입니다. 다만 반없찐으로써 어떻게하면 딜을 올릴수있을까 수많은 고민을 했고, 제가 했던 이러한 고민들을 악린이분들도 똑같이 하신다는걸 알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보자 글을 써봅니다.

Q. 악딜의 기본적인 딜사이클은 어떻게 되나요?

A. 굉장히 간단합니다. 와우의 딜사이클은 기본적으로 여러개의 스킬이 사용가능할때 우선순위를 둬서 우선순위가 높은 스킬부터 사용하시면 됩니다.

1. 일리다리의 격노 (유물스킬)
2. 칼춤
3. 격노 100 이하일때 지옥칼
4. 혼돈의 일격
5. 격노 없을때 글레이브 투척 & 지옥돌진

Q. 오프닝은 어떻게 되나요?

A. 카운트 1초에 물약&비격 > 탈태 > 지옥칼 > 혼숙 > 유물스킬 > 칼춤 > 혼격혼격. 오프닝은 개인적으로 격노를 채우고 혼숙을 누른다 정도를 제외하고는 취향차이입니다. 기본적인 틀만 따라주시면 되요.

Q. 기본적인 딜사이클은 지켜지는거 같은데 딜이 안나와요ㅠㅠ

A. 이 부분은 제가 해당캐릭터를 플레이 해보지 않은 이상 정확한 이유를 알순 없습니다. 전설의 문제일수도, 세팅의 문제일수도, 아니면 단순히 템렙의 문제일수도 있죠. 다만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딜을 더 올릴수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혼칼(&숙적)은 기본적으로 격노를 많이 채우고 하세요. 혼칼 버프 12초를 어떻게 뽕뽑아먹느냐도 딜량에 꽤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혼칼이 켜져있을 동안은 지옥칼이 리셋된다 하더라도 격노가 정말 모자라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혼격하고 칼춤을 제일 많이 우겨넣으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혼칼 2초남았는데 격노는 60이고 지옥칼은 쿨이 리셋되었다 하더라도 일단 혼격부터 치세요.

2. 글쿨을 빡빡하게 쓰세요. 격노가 하나도 없더라도 글쿨을 낭비하지는 마세요. 글투가 됬던 지돌이 됬던 스킬을 계속해서 써주세요.

3. 안광과 유물스킬은 광역쿨기에 해당됩니다. 유물스킬은 기본적으로 쿨마다 쓰는걸 전제로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겟수에 정비례해서 딜이 올라간다는걸 기억하셔야합니다. 이 말이 무슨말이냐? 전투동안 3번을 쓰는데 세번다 한타겟을 맞춘것보다, 좀 아꼈다가 2번을 2타겟에 맞추는게 더 딜이 잘나온다는 소리죠. 너무 아끼지는 않되, 전투의 흐름을 파악해서 적당히 아낄줄은 알아야합니다.

4. 지옥돌진은 쓸만한 광스킬입니다. 5타겟 이상부터는 데미지 기대값이 혼격보다 앞섭니다. 굴단눈, 티콘 박쥐떼 이런곳에 잊지말고 써주시길 바랍니다.

Q. 템&세팅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A. 격노수급은 악딜의 핵심이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밤요 4셋을 맞춰야합니다. 그 뒤로 치명타 40 먼저 맞추시고, 가속 대략 10퍼정도에 나머지는 특화에 밀어주시면 되죠. 이렇게 4셋&스탯을 어느정도 맞추시면, 별궁 비전로 아귀 뺑뺑이를 도시면서 별비셋 + 갉엄반 + 앵거보다를 노리세요.

Q. 장신구는 뭐가 좋을까요?

A. 악딜한테 좋은 장신구는 크게 앵거, 매개체, 피굶, 비전수정, 깡스탯 장신구(단지, 구아름의 눈) 그리고 위망 유무에 따라 운명의 수렴정도 있습니다. 비슷한 템렙이라면 (비전수정 제외) 이 중에 솔직히 뭐가 낫다고 말하기가 어렵죠. 악사는 악칼, 지칼 리셋, 혼격 다 운빨이기 때문에 앵거나 매개체같은 운빨 장신구를 차고 허수 한두번 쳐보고 뭐가 낫다 절대 말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심크를 사용하여 수많은 반복을 통해 이러한 운빨의 평균치를 내서 기대값을 산출해 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장신구를 선택할때 심크를 애용하는 편이고여. 심크의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팁게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Q. 마부랑 보석은 뭘 하나요?

A. 기본적으로 목, 등, 반지마부 두개 해서 마부 4개랑 템에 보너스로 붙은 보석홈이 존재하는데, 등 마부만 민첩 마부로 고정입니다. 보석홈은 여러개가 있다해도 오직 한개에만 민첩+200 보석을 박을수 있기때문에 템렙 높은 좋은템에 박아주시면 됩니다. 반지마부랑 나머지 보석홈은 정답이랄건 없고, 위에 말씀드린 적정 스탯수치를 보고 거기에 최대한 맞춰서 하시는게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목 마부는 사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티로스는 쌩 단일딜 용인데, 밤요 보스 패턴이나 쐐기를 생각해서 훈련받은 병사의 징표나 발톱의 징표중 하나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특화가 높으면 발톱을, 특화가 낮으면 훈병을 쓰세요.

Q. 그럼 물약은요?

A. 몇몇분들이 옛 전쟁의 물약을 무조건 혼숙이랑 같이 써야한다고 알고 계시는데, 잘못된 정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옛 전쟁의 물약은 행동 횟수에 비례해서 딜량이 올라갑니다. 즉 가속에 영향을 받는다는거죠. 이 이외에 치명타가 터지기때문에 치명타도 영향을 받지, 옛전쟁의 딜량은 여타 공증버프랑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이 말인 즉슨, 초반 탈태때는 무조건 옛전쟁이 이득이고 (탈태 가속30버 버프) 그 이후에는 옛전쟁의 물약은 가속버프가 존재할때 (앵거,매개체,피굶, 후반탈태 등등) 에 맞춰서 써주는게 맞습니다.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2물약은 지속힘이랑 옛전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지속힘은 혼숙에 맞춰 써주시는게 맞고여.


마지막으로...

아직도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고 또 착각하는 부분은 운수랑 위망을 꼭 한셋트로 착용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운수를 사용할때 생각해야할 점은, 과연

1. 깡민첩만 붙은 장신구를 이용해 2분탈태를 쓰는게
2. 2차능력치까지 붙은 장신구를쓰고 2분30초 탈태를 쓰는것보다 나을까?

하는 점이죠. 결국 2분탈태 vs 2분30초+장신구 능력 으로 귀결되는 이 논쟁은, 2분탈태를 사용함으로써 탈태를 얼마나 더 쓸수있느냐가 관건이죠. 2분30초 전투에선 운수가 필요할것이고, 3분전투에선 운수 안쓰는게 나을것입니다. 마찬가지로 6분전투에선 운수가 필요 없겠지요. 또 위의 문제와는 별개로, 텔아른 신화난이도는 한 페이즈가 전투시간이 2분 30초정도 됩니다. 여기서 숙적을 박아놔도 한마리가 죽으면 숙적 자체가 사라지기때문에, 운수차고 쿨마다 탈혼숙을 돌리는게 손해일수도 있죠. 3페시작에 블러드 쓴다는거까지 고려하면 운수없이 페이즈 시작마다 탈태를 쓰는게 낫죠. 결론적으로 전투의 흐름+전투시간에 대한 정보를 먼저 알고 나서 개인판단으로 운수를 쓸지 말지 결정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