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24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5라운드 5일 차 2경기, kt 롤스터전에서 0:2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맹렬하게 몰아치는 kt 롤스터의 공세에 휘둘리며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하고 패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젠지와의 대결만 남겨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 뼈아픈 패배였다.
경기 종료 후 미디어 인터뷰에 응한 김정균 감독은 "오늘 패배해서 아쉽지만 이후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 정비 잘해서 다음에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며 "교전, 운영, 자리 잡는 것 등 많은 문제점이 나왔기 때문에 2:0으로 패한 거라고 본다. 모두 보완해야 한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함께 자리한 '페이커' 이상혁은 "2:0으로 패배해 굉장히 아쉽다. 개인적인 실수도 많이 나왔다. 전체적으로도 실수가 많아 급해졌다. 기세가 좋았다 보니 오늘 패배로 배울 점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잘 보완해오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균 감독은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페이커' 역시 "계속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