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스프링 파이널 MVP는 '커즈' 문우찬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57개 |



'커즈'가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25일 T1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파이널 MVP가 발표됐다. 영광의 주인공은 '커즈' 문우찬에게 돌아갔다.

'커즈'는 1세트부터 존재감을 뿜어냈다. 그레이브즈를 선택해 경기 초반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를 곤경에 처하게 했고, 이후에도 쉬지 않고 스노우 볼을 굴렸다. 2세트와 3세트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2세트에 '룰러' 박재혁을 상대로 깜짝 킬을 따낸 장면은 백미였다.

젠지는 모든 세트 정글 챔피언에 많은 밴 카드를 소모하며 '커즈'를 견제했으나 전혀 효과를 얻지 못했다. '커즈'가 결승전 만큼은 정규 시즌 퍼스트 팀을 수상한 '클리드' 김태민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따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우승으로 '커즈'는 총 세 번의 LCK 우승컵을 차지하고, 첫 파이널 MVP를 수상하게 됐다. 자신의 손으로 최상위권 정글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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