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너 로드'로 잘 알려진 퍼블리셔 후디드 호스(Hooded Horse)의 CEO 팀 벤더는 현지시각으로 8일 코타쿠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성 AI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생성형 AI를 정말 싫어한다고 밝히며(I fucking hate gen AI art) 생성형 AI 아트가 등장한 이유 모든 게 잘못된 방식으로 오염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뜻을 게임 퍼블리싱 계약서에도 명문화했다. 그는 계약서에 AI 자산은 금지(no fucking AI assets)라고 명시해놨다며 게임 속 생성형 AI 아트를 암적인 존재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경우에도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프로토타입 빌드에 임시로 써도 되겠지'라는 생각 역시 거두라고 벤더 대표는 주장했다. 최종 빌드에서 그런 임시 제작물이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 빠져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가적인 작업의 어려움도 있는 만큼, 암적인 생성 AI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그의 주장은 근래 여러 게임 속 생성형 AI 아트의 저열한 콘텐츠 논란과 이어진다. 특히 최근 콜오브듀티, 배틀필드 등 AAA 슈터에서도 생성형 AI 이미지가 사용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생성형 AI는 오늘날 게임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DC2025의 설문에서는 참여 개발자의 52%는 생성형 AI 도구를 이용한 기업에 속해있다고 답했다. 유니티 게이밍 리포트 2025의 응답자 중 AI를 사용할 계획이 없는 개발자는 단 4%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