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고기도 둔기로? '갓 세이브 버밍엄' 2026년 개발 로드맵 공개

게임뉴스 | 김찬휘 기자 | 댓글: 3개 |



카카오게임즈가 준비 중인 ‘갓 세이브 버밍엄’의 2026년 개발 로드맵이 공식 스팀 페이지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해 진행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확장과 전투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생존 경험의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 '사슴 고기'도 둔기로? 무기 및 상호작용 요소 강화

'갓 세이브 버밍엄'의 프리 알파 테스트는 전투와 상호작용 등 핵심 시스템 검증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기존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이후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갓 세이브 버밍엄'에는 쇠스랑과 도끼 외에도 둔기 무기가 새롭게 추가돼 전투 선택지가 크게 확대됐다. 기존 버전에서 상자를 부수는 용도로만 사용되던 망치나, 배경 장식에 불과했던 사슴 다리 고기 등도 무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돼,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전투와 생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무기와 오브젝트들은 각각 고유한 내구도를 지니고 있으며, 반복 사용 시 성능이 점차 저하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갑작스런 전투 상황에 대비해 평소 무기의 상태를 꼼꼼히 관리하고, 상황에 맞는 무기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개발진은 “날카로운 무기군 역시 병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갓 세이브 버밍엄’에 최적화된 '기지 건설 시스템' 개발 중… 협동 플레이도 중장기 과제로 설정

개발진은 현재 '갓 세이브 버밍엄'에 최적화된 '기지 건설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구조물을 보강하거나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현재는 바리케이드나 잠긴 문에 반응하는 좀비 행동 패턴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현을 준비 중이다.

이용자 간 협동 플레이(Co-op)는 '갓 세이브 버밍엄' 개발진들이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요소로, 중장기 개발 방향의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세계관과 싱글 플레이 기반의 생존 경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우선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 더욱 뚜렷해진 전투 액션! 이후에도 단계적 기능 확장 예고

‘갓 세이브 버밍엄’은 신체 부위별 타격 반응과 물리 기반 전투를 핵심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용자가 조준한 지점을 직접 타격하면, 좀비는 공격받은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도록 설계됐다.

지난 테스트에서는 이용자의 조작 의도와 실제 캐릭터 행동 간 차이에 대한 피드백이 제기됐고, 개발진은 이를 반영해 전투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 조준 지점과 실제 타격 판정 간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고, 내부 테스트 결과 근접 전투의 정확도와 타격감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향후 몇 달간 핵심 생존 콘텐츠의 완성도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기 추가, 바리케이드 시스템, 전투 개선 등 현재 개발 중인 요소들은 차기 공개 테스트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에도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이용자 피드백 기반의 검증과 조정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버밍엄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주변 오브젝트를 활용한 현실적인 전투 액션으로, 첫 공개 당시부터 글로벌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을 PC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기존 포트폴리오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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