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디 거장 에드먼드 맥밀런 신작 '뮤제닉스', 메타크리틱 90점 달성 - 맥밀런, 슈퍼 미트 보이-아이작의 번제 등 인디 업계 한 획 - 첫 발표 후 14년 만에 출시, 깊이 있는 턴제 전술 호평 |

게임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은 7일, 오는 11일 출시를 앞둔 뮤제닉스의 리뷰 보도 제한 시기가 지나 공개된 평론가 평점을 종합, 게시했다. 공개된 리뷰는 8일 메타크리틱 기준 36개로 적지 않은 수임에도 평균 90점을 기록하고 있다. 100점 리뷰가 다섯 개에 70점 리뷰 하나가 유일한 복합적 평가로 남아있다.
뮤제닉스의 90점 기록은 2026년 게임 중 가장 먼저 달성한 기록이다. 2026년 메타크리틱에 등록된 게임 중 평점 80점을 넘은 게임은 15개뿐이다. 85점 이상 게임으로 한정하면 뮤제닉스와 함께 '퍼펙트 타이즈: 스테이션 투 스테이션', '컬트 오브 더 램: 울헤이븐', '인왕3' 단 4개다. 이 중 퍼펙트 타이즈: 스테이션 투 스테이션은 리뷰 5개로 숫자가 적은 편이고, 컬트 오브 더 램: 울헤이븐은 확장팩 타이틀이다.
이에 뮤제닉스가 보여준 게임 플레이의 매력 역시 주목받고 있다. 비평가들은 '100시간 이상의 로그라이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전술 RPG', '게임을 완전히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완전히 예상 밖의 우스꽝스럽고 역겨운 무언가를 던져준다', '팀이 해낸 일은 그야말로 발군. 로그라이트 장르의 정수를 보여주는 캣닢과도 같은 게임', '2026년 올해의 게임 후보로 손꼽을 수 있는 첫 번째 진정한 경쟁작' 등의 호평을 남겼다.
실제로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에서 영감을 받은 턴제 전술 전투, 고양이들의 혈통을 개발하는 세대별 고양이 육성 시스템, 14개 클래스와 1,000개 이상의 고유 능력, 방대한 메인 스토리, 그리고 에드먼드 맥밀런의 전작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일찍이 플래시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개발을 시작한 에드먼드 맥밀런은 2010년 플래시 게임을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한 '슈퍼 미트 보이'로 인디 게임의 혁신성을 알렸다. 특히 다큐멘터리 '인디 게임: 더 무비'를 통해 인디 게임 문화를 이끌었다는 평도 받았다. 2011년 선보인 '아이작의 번제(바인딩 오브 아이작)' 역시 로그라이크 장르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하드코어 유저들의 전유물이었던 로그라이크 장르를 대중화시킨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뒤이은 수많은 로그라이크(로그라이트)는 아이작의 번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석되기도 한다.
함께 게임의 개발, 서비스를 담당한 타일러 글라이엘은 '아이작의 번제', '엑시움 버지',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등 다양한 인기 인디 게임 개발에 도움을 준 인물이다. 에드먼드 맥밀런 작품의 크레딧에 몇 차례 이름을 올린 그는 2017년 작품 '더 엔드 이즈 나이'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뮤제닉스는 2012년 팀 미트에 의해 슈퍼 미트 보이의 후속작으로 처음 발표됐다. 당초 2014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개발 중단, 에드먼드 맥밀런의 팀 이탈 등으로 개발되지 못했다. 하지만 2021년 맥밀런이 글라이엘과 함께 다시 개발에 착수했음을 알렸고, 2025년에는 여러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통해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뮤제닉스는 오는 11일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