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20일 인기 실사 영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소닉 더 헤지혹 4'의 타이틀 공개 티저 트레일러를 발표했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닥터 로보트닉 역을 맡은 배우 짐 캐리의 출연 확정 소식이다.
짐 캐리는 지난 2022년 '수퍼 소닉 2' 개봉 당시 "할 만큼 했고 충분하다"며 연기 은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2024년 12월 '수퍼 소닉 3'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하며 은퇴를 공식 번복했다. 그는 복귀 이유를 묻는 인터뷰에서 "솔직히 돈이 필요했다"는 특유의 농담 섞인 답변한 바 있다.
이번 신작에서도 짐 캐리는 악역 군단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소닉 일행에 맞서는 강력한 적대 세력인 '메탈 소닉'의 등장이 예고되어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작인 '수퍼 소닉 3'가 전 세계 1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월드 박스오피스 4억 9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그의 복귀가 4편의 흥행 가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출연진 면면도 화려하다. 소닉 목소리의 벤 슈워츠와 새롭게 합류한 에이미 로즈 역의 크리스틴 벨이 이름을 올렸으며, 테일즈 역의 콜린 오쇼너시, 너클즈 역의 이드리스 엘바, 섀도우 역의 키아누 리브스 등 기존 성우진이 대거 복귀한다. 이 외에도 벤 킹슬리, 닉 오퍼맨, 맷 베리, 리처드 아이오아디 등이 새로운 배역으로 합류해 극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소닉 더 헤지혹 4'는 오는 2027년 3월 19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며, 향후 1년간 순차적으로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