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게임 개발자 88%가 스팀 내 AI 공개 의무화에 찬성 - 최종 결과물 이전에 쓰인 AI 사용 표기도 반대보다 찬성이 많아 - AI 활용 표기 이전에 저작권과 IP, 아이디어 보호에 대한 윤리적 문제도 신경 써야 |

게임인더스트리비즈는 20일까지 진행되는 AI Week 기간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약 826명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중 밸브의 AI 공개 정책 수정이 주로 언급됐다. 밸브는 앞서 스팀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공개 의무 범위를 축소한 바 있다.
당시 최종 콘텐츠에 활용되는 생성 AI의 경우 사용 사실을 더 명확히 밝히도록 해 규정이 강화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백엔드 활용은 공개 대상에서 빠진 부분을 지적하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있기도 했다. 공개된 설문조사 역시 밸브의 규정 변경에 반대하는 의견이 48.7%로 찬성(32.1%) 의견보다 많았다.
실제로 응답자 76.8%는 콘셉트 과정에서만 AI를 사용했어도 자발적으로 스팀 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답했다. 특히 스팀 같은 스토어 페이지에서생성형 AI 사용 여부 공개에 대해서는 88.4%가 찬성하며 AI 사용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공개 방식 역시 51.9%는 AI를 어디에 썼는지 항목별로 기재하는 체크리스트 방식이 필요하다고 봤으며 단순히 예/아니오 방식의 공개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은 28.4%에 그쳤다.
게임인더스트리비즈 측은 이번 설문 답변자의 64.8%가 49명 이하의 팀 소속 인원이며 1/4 이상인 25.2% 아트 파트 직군인 만큼, 개발과 서비스를 포함한 회사 운영의 전반적인 직군의 답변은 아닐 수 있다고 답했다. 단, 게임 리더십, 팀 리더, 경영진의 총합 비율이 48%에 이르고, 80% 가까운 이들이 자신을 중간 이상의 베테랑이라고 밝힌 만큼, 업계 통념과 달리 고위 경영진 역시 생성형 AI를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AI 공개 여부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 준수나 표준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이기에 AI 활용 과정에서의 IP 권리 보호,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 역시 더욱 필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