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2025년 실적 발표 '판매량 정체, 위쳐4&사펑2에 개발력 집중'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CD 프로젝트 RED(이하 CDPR)가 금일(20일), 2025 회계연도 실적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주요 프로젝트 및 사업 성과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위쳐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8,500만 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위쳐3'의 판매량은 6,000만 장에 달하며, 사실상 '위쳐3'가 위쳐 시리즈 판매량을 홀로 견인한 셈이다. 다만 전년도에 공개한 2025년 1분기 결산 보고서에서도 '위쳐3'의 누적 판매량이 6,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수치는 유의미한 증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 역시 마찬가지다. 본편 판매량 3,500만 장, 대형 확장팩 팬텀 리버티 1,000만 장으로 집계됐는데, 이 또한 2025년 1분기 결산 보고서에서 공개된 수치와 동일하다. 실제로는 소폭 추가 판매가 이뤄졌을 수 있으나, 유의미한 신규 판매량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개발 인력의 증가다. 2025년 2월 기준 707명이었던 개발자 수가 같은 해 10월 851명, 2026년 2월 기준 933명으로 1년 만에 126명이 늘었다.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 프로젝트는 CDPR의 간판 시리즈 최신작인 '위쳐4'로, 현재 499명이 개발에 참여 중이다.

이어 '사이버펑크2'에 149명, 위쳐 시리즈 외전 '시리우스'에 71명, 신규 IP '하다르'에 26명이 투입된 상태다. 특히 하다르의 경우 전년도 10월 29명에서 26명으로 소폭 감소했는데,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위쳐4'와 '시리우스' 개발에 인력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CDPR의 2025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한 8억 6,699만 즈워티(한화 약 3,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4억 7,065만 즈워티(한화 약 1,906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5억 9,471만 즈워티(한화 약 2,4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급증했다.

주요 IP별 성과로는 사이버펑크 IP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6억 7,192만 즈워티(한화 약 2,723억 원)을 기록한 반면, 위쳐 IP 매출은 1억 5,491만 즈워티(한화 약 627억 원)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위쳐3' 출시 후 10년 이상이 경과한 만큼, 차기작 출시 전 공백이 길어지면서 기존작의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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