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차세대 '언리얼 엔진6' 전격 공개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16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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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가 차세대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6(UE6)'을 공식 공개했다. 2022년 정식 출시된 '언리얼 엔진5(UE5)'의 후속작이다.

공개 장소는 뜻밖에도 개발자 컨퍼런스가 아닌 e스포츠 현장이었다. 에픽게임즈는 24일 파리에서 열린 '로켓리그 챔피언십 시리즈(RLCS) 2026 파리 메이저' 막간을 활용해 UE6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그 존재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실제 파트너 게임을 무대에 올린 첫 사례였지만, 기술 사양이나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주얼 도약을 보여주는 데에만 집중한 티저였다.

UE6가 수면 위로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025년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서 UE6를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UE6는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였고, 파리 현장을 메운 관중은 환호로 응답했다.

에픽게임즈가 내세우는 UE6의 핵심은 창작 기능의 전면 강화다. 더 높은 틱레이트와 향상된 그래픽은 물론, 실시간 핫픽스 적용이 가능해진다. 커뮤니티 허브와 포럼을 게임 안으로 끌어들이는 '소셜 엔진'도 지향점 중 하나다.

다만 실제 적용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았다. 스위니 대표는 일본 언리얼 페스트에서 프리뷰 빌드 공개 시점을 "2~3년 후"로 이야기했다. 따라서 정식 출시는 2028년이 유력하다. 외신은 "이번 공개는 출시 예고라기보다 개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에 가깝다"고 전했다.

'언리얼 엔진'은 전 세계 AAA 타이틀 상당수가 채택한 게임 개발의 표준 인프라다. UE6의 등장이 게임 개발 환경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언리얼 엔진 6 공개 트레일러 ©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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