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기] '스트레인저 댄 헤븐' 전투의 몰입도, 확실히 잡았다

게임소개 | 김수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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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G스튜디오의 신작,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시연이 SGF 2026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연은 약 40분에 걸쳐 전투 시스템만 진행됐으며, 3개의 시대에서 3개의 무기로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새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시연의 배경이 된 3개의 시대는 1915년 고쿠라, 1929년 구레, 1943년 오사카다. 매우 좁은 구역에서 오직 난이도 별 전투만 플레이할 수 있었기에 눈으로 보는 그래픽을 제외하면 확인할 수 있는 요소들이 없었다.

이번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었던 무기는 총 3개로, 주먹, 칼, 쇠지렛대다. 각 무기마다 속도, 대미지, 스페셜 무브, 회피와 방어 타이밍 등이 모두 달랐기에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사용해 전투를 진행하는 게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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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려 40분 동안 경험해 본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전투는 절대 쉽지 않았다. 쉬움과 중간 난이도는 일대 다 전투였음에도 금방 적응해서 순식간에 끝낼 수 있었지만, 일대일 결투로 진행된 마지막 난이도의 경우 시연 시간의 90%를 사용할 정도로 어려운 편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 주먹과 양 발, 몸의 양 쪽을 열심히 움직이며 콤보를 넣고 전투하는 건 정말이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전투는 회피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몸의 양 쪽을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진행하게 된다. 공격도, 방어도, 모두 왼쪽과 오른쪽 각각의 키를 눌러야 한다. 그리고 락온 기능이 없기에 화면을 공격하는 적, 방어해야할 방향 등으로 맞춰가야 하며, 그러면서 양 손을 타이밍에 맞게 잘 사용해 공격을 하고, 방어도 하고, 회피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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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건 왼쪽과 오른쪽이 따로 제어되기에 정말 자신이 키를 어떻게 잘 입력하는가에 따라 매우 효과적인 전투를 할 수도, 헤맬수도 있었다는 점이다.

탭 조작이나 차지 공격, 콤보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큰 타격 등 공격 방식이 다양한 건 물론이고, 적의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회피로 피해 강한 피해를 주거나, 주먹이나 칼의 경우 한 손으로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다른 손으로는 빠르게 공격하는 등 상황에 맞춘 대응 방법도 여러가지였다.

전투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개개인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춘 매우 다양한 방식의 공격과 방어, 전투 전체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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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적을 바닥으로 밀치는 데 성공하면 상황에 맞춰 쓰러진 적에게 큰 공격 혹은 특별한 공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했다. 물론, 짧은 시간에 양 손을 정신없이 움직이면서 적의 공격을 막고 회피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정확하게 어떤 조작을 통해 적을 밀어냈는지, 특별 공격 조작이 뜨는 지 등은 체크하기 어려웠다.

무기마다 특징도 확실히 살아 있는 편이다. 공격 속도는 물론이고 대미지, 리치, 적 타격 후 반응, 스페셜 무브 등이 모두 다르기에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무기를 찾는 재미는 물론이고 각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방식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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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시연에서 사용 가능했던 3개 무기 중 가장 잘 맞았던 건 칼이다. 일단 빠른 속도감과 적을 공격할 때 느껴지는 타격감이 매우 인상적이다. 공격 스타일 역시 아직 양 손을 모두 사용하는 게 어색한 상황에서 칼을 든 손 위주로 적을 공격하고, 맨 손을 들어 빠르게 공격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공방을 펼치는 게 가능했다.

다만 눈으로 보이는 임팩트에 비해 확실히 대미지가 쇠지렛대에 비해 적게 들어가는 편이었고, 그러다 보니 마지막 적의 경우 정말 공격하고 또 공격을 해고 스페셜 무브도 띄우고, 내가 쟤의 열 배는 때린 것 같은데도 체력이 줄어들지 않는 슬픈 상황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적의 공격 대응은 회피와 방어로 할 수 있는데, 정확한 타이밍을 맞출 시 퍼펙트 회피, 그리고 방어가 발동한다. 퍼펙트 회피를 할 경우 슬로우 연출과 함께 무기마다 특별한 공격 모션이 발동했는데, 이 공격이 적의 다음 움직임에 따라 빗나가는 경우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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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확실한 건, 전투의 몰입도 자체는 매우 훌륭하다는 부분이다. 전투가 쉽고 어렵고 완성도가 높고 이런 부분을 떠나서, 40분 내내 앞뒤없이 내내 전투만 했음에도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갈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아마 이러한 몰입도는 실제 내가 양 손과 양 발을 휘둘러 공격을 하는 것 처럼 컨트롤러의 버튼들을 마구마구 번갈아 누르게 되는 그 조작의 상황에서 오지 않았나 싶다.

일대 다수의 상황에서, 기다란 검을 든 상대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내가 열심히 상황에 맞춰 두 손가락을 눌러야만 적에게 효과적인 공격을 할 수 있고, 콤보가 발동한다. 이런 상황 그 자체가 실제 내가 전투에 참여하는 것 같은 몰입도를 전달하는 것이다.

세가의 RGG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신작, 스트레인저 댄 헤븐은 2027년 1월 15일 PC, PS5, XSX|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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