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체크 11- 매일 갱신되는 스팀 데일리 브리핑입니다. 실시간 동접부터 글로벌·한국 매출 TOP 차트와 오늘의 소식, 신작, 업데이트 소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다양한 신작 게임의 데모를 공개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스넥페)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시작됐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이벤트는 트레일러나 개발자들의 인터뷰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치지만, 스넥페는 참여한 모든 게임들의 체험판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만이 아니라,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고 그 경험까지 가져갈 수 있는 셈이다.
문제는 스넥페에 참여한 게임들이 4,000개가 넘어간다는 점. 1주일이라는 행사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은 한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많은 플레이어가 몰린다는 건, 짧은 체험판 경험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준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첫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체험판은 무엇이 있는지 간단히 정리했다.
■ 아이언 네스트: 해비 터렛 시뮬레이터 | ▶영상

아이언 네스트는 거대한 전쟁 병기를 조작하는 중포병 게임이다. 여기까지 보면 일반적인 전차, 로봇 조종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플레이어의 화면은 병기 내부에 있다. 좌표를 측정하고, 항공 지원에 포를 장전하고, 정확한 위치로 날아갈 수 있도록 각도 등의 다양한 부분을 병기 내에서 직접 조작한다. 특히 레버를 내리고, 돌리는 디젤 펑크 배경의 레트로한 조작 방식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미스트폴 헌터 | ▶영상

3인칭 익스트랙션 액션 RPG 미스트폴 헌터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한 게임 중 스팀이 가장 주목받는 게임으로 꼽은 타이틀이다. 검과 마법, 다양한 클래스의 액션에 특유의 다크 판타지 세계는 엘든 링의 익스트랙션 액션 버전이라는 이야기가 돌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신규 직업 포세이큰 나이트, 새로운 맵 신목림이 추가됐다. 데모 빌드는 보통 따로 제작되는 만큼, 현재 개발 중인 상황을 온전히 반영하지는 않는다. 다만, 실제 출시가 7월 30일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번 오픈 베타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와 만듦새를 통해 게임의 실제 모습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에코스 오브 아인크라드 | ▶영상

소드 아트 온라인 IP의 새로운 액션 RPG. 7월 10일 출시가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데모의 진행 상황은 같은 플랫폼의 정식 버전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키리토 대신 새로운 오리지널 아바타로 아인크라드의 데스 게임을 체험하는 구성이 특징. 또한 강조된 파트너 NPC와의 연계 전투 시스템도 확인할 수 있다.
■ 엠펄스 | ▶영상

포털을 넘나드는 하이퍼스피드 슈터로 큰 주목을 받았던 스플릿게이트의 1047 게임즈가 선보이는 신작. 이번에도 속도감 있는 액션이 강조된 6v6 슈터지만, 이번에는 벽 달리기나 그래플, 홀로 점프 등 캐릭터의 신체적 활동과 체공 액션으로 게임의 속도감을 채웠다. 6월 25일 출시되는 게임은 스플릿게이트2의 실패를 거울삼아 인게임 스토어, 배틀패스, 소액 결제 등이 없는 완전 구매형 게임으로 서비스된다.
■ 킹덤 러시6: 제네시스 | ▶영상

아이언하이드 게임 스튜디오의 대표 모바일 게임 시리즈 킹덤 러시 시리즈의 신작. 시리즈의 대표 빌런 베즈난이 어둠에 물들기 전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는 프리퀄 이야기를 다룬다. 데모 버전에서는 18개 스테이지 중 4개 스테이지를 체험할 수 있다.
■ 오더 오브 더 싱킹 스타 | ▶영상

브레이드와 더 위트니스 등 인상적인 설정과 그에 어울리는 퍼즐로 호평 받은 조나단 블로우의 신작. 더 위트니스 이후 약 10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기도 하다. 1,000개 이상의 퍼즐이 맞물리는 구조와 각기 다른 메커니즘을 지닌 4개의 세계가 교차하고 충돌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블로우 스스로는 게임을 '내 경력에서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 모탈 셸2 | ▶영상

음울한 세계관과 전투-레벨 디자인으로 소울라이크 게임 중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긴 모탈 셸의 후속작. 총 9개의 캐릭터는 각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그려내며 체험판에서는 2개의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체험판 플레이어는 특별한 꾸미기 아이템인 선구자 스킨을 받을 수 있다.
■ 1666: 암스테르담 | ▶영상

1666: 암스테르담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기틀을 닦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트리스 데질레가 오랜 분쟁 끝에 되찾은 IP 신작이다. 17세기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인간에 숨어든 악령을 추적하는 다크 판타지를 다룬다. 서머 게임 페스트2026 공개 이후 높은 관심과 함께 이번 스넥페에서도 인기 체험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전투 부재와 조작감, 최적화 문제 등이 더해지며 평가 자체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국내 스튜디오와 퍼블리셔의 신작들이 스넥페 6월 에디션에 참가했다.
첫 서비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자체 패키지 버전 출시에 나선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 다양한 스킬로 호쾌한 액션성을 살려 체험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5v5 축구 대전 '프리스타일 풋볼2'. 피처폰 시절의 감성을 스팀으로 옮겨낸 '제노니아1'. 사건 속 시체의 상태를 기록하고 해석하는 법의학 추리 어드벤처 '플레밍 저택의 죽음'. 초능력의 활용과 탄탄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며 시리즈화가 이어진 팀 테트라포드의 스테퍼 시리즈 신작 '스테퍼 레트로'. 물방울과 수증기로 변할 수 있는 주인공 원을 조작해 유기적인 상호작용으로 세계를 탐험하는 '페이딩 에코'. 아이소메트릭 뷰 익스트랙션 RPG로 일찌감치 관심 받은 '보이드 다이버' 등을 스팀에서 바로 체험해볼 수 있다.

ISSUE | 오늘의 소식
■ 이슈 | 어제 100만 장, 오늘은 200만 장, 판매 탄력 받은 메챠 카멜레온

몸을 색칠해 주변 사물이나 풍경에 카멜레온처럼 녹아들어 술래로부터 숨는 숨바꼭질 대전 게임 메챠 카멜레온이 200만 장 판매를 알렸다. 이번 기록은 출시 약 6일 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하루 전 100만 장 판매를 알렸으니 단 하루 만에 100만 장을 추가로 판매한 셈이다. 실제로도 게임은 주변 배경에 녹아드는 위장 방식이 스트리밍 친화적 콘텐츠로 꼽히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성과 속에 국내 인기 1위, 글로벌 인기 2위 등 매출 부문에서도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NEW | 출시 예정 & 업데이트
■ 출시 | 스텔라리스 노마드

패러독스의 우주 배경 SF 전략 스텔라리스가 새로운 확장팩 노마드와 함께 오랜만에 인기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1번째 메이저 확장팩인 노마드는 4.4 패치 페가수스와 함께 출시됐다. 그간 게임이 4X, 대전략 게임 스타일에 맞게 점령과 행성 식민지화 등으로 자신만의 지역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면, 노마드는 거대 이동 기지함 아크쉽을 중심으로 우주를 유랑하는 플레이를 핵심으로 끌어올렸다. 아크쉽은 군사/과학/민간 등 세 가지 전문 클래스를 가지고,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신규 메커니즘 역시 추가됐다.
■ 업데이트 |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현지 시각으로 14일 출시 10주년을 맞아 팬 이벤트를 열고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다양한 업데이트와 함께 2027년에는 게임 엔진 및 시각적 업데이트 역시 함께 예고됐다. 이러한 여러 콘텐츠와 1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게임에 대한 관심도 다시 뜨겁게 타올랐다. 여기에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레더 페이스,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크루거 등 이미 합류한 캐릭터들과 함께 공포 영화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꼽히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제이슨이 추가된다. 여러 판권 문제로 합류도 늦었고, 13일의 금요일이라는 명칭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10주년 발표 이후 글로벌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흥행도 제이슨과 함께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