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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2019.4.2

괴력부
댓글: 1 개
조회: 834
추천: 1
2019-04-03 02:44:15
오늘도 조선 정벌은 실패다.

만만치 안은 강적이다.

한양이 뚫였으니 종목을 바꿔 볼까 한다.

음 아마 이시기쯤 우리나라에 들어 왔다는 건 다들 아실꺼고

고구마와 함께 일본군 허리춤에서 찾은 희대의 합법적인 마약

바로 담배이다.

이거 랭작이 안돼있네 기호품 랭작을 하려니 좀 깝깝하긴하다.

하지만 걱정마시라 우리에겐 이벤트로 받은 50% 짜리 5시간 가는 번개가 있지 안은가? 

기호품 랭작의 성지 산티아고로 향했다.

왜 거기가 기호품의 성지냐고?

기본 기호품 3종에 도시투자 50만 두캇이면 1종 추가 즉 4종의 기호품을 판다는거.

그리고 수량도 풍부해서 경치가 아주 쏠쏠 하다는거.

그런데 길드에서 헬프요청이 왔다.

대제독이 중간 과정인 어떤 직업인데 듣고도 까먹었다.

아무튼 유령선 잡는거다. 

포로 맞아보니 무진장 아프고 내가 때리면 내구도 안다는거 같다나?

백병은 솔직히 자신이 없다.

가서 그냥 힐러나 하려는데.

그간 장식용으로 쓰던 선박이 눈에 들어 왔다.

야전철제 로나갤.... 솔직히 사두고 군렙을 도외시해서

별로 쓸일이 없었다.

이동은 특라모로 짐싣고는 순윈잼으로 하다보니

로나갤에 환장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냥 

"아~ 참 이쁜 배다." 라고 생각하며

가끔씩 타고서 보스턴이나 왕복해본게 전부였다.

선원들을 풀로 채워 본적도 이번이 처음이다. 378명?

아무튼 그렇게 태우고 그냥 한번 밀어 붙여 보니 어라 요것봐라

내복 바람인데도 공격력이 별차이 안나는데 방어력은 오히려 내가 높네....

거기다 저쪽은 250 우린 370 이상....

죽어라 돌격만 했더니 어느센가 백기가 보이네.....

이야 이거 괜찬네...

그렇게 30척을 잡아야 하는퀘스트를 5인팟으로 하는데 

함장이 가끔 침몰해서 패배 하는일 말고는 재미지게 놀았던거 같다.

그거 끝내고 나는 다시 랭작하러 산티아고로.....

초반에 투자를 하고 4종이 생긴걸 확인 한후 이벤트 번개 써주시고

미친듯이2발주 찢기가..... 안됀다....

4종이 괜히 4종이 아니다 배 창고가 클몽+클몽이라 3000 재고량인데 2발주서 6장 이면 거의 만재다.

경치도 6장 만재시 450~550 우대 직업군이라 경치량도 작다.

아몰라 난 2발주서랑 두캇을 뿌릴테니 넌 기호품거래 랭크를 내노아라!!

2천만원을 들고 2발주 200장을 써가며 올린 랭크가 8랭....

두캇 2천 추가 2발주서 200장 추가 하고는 10랭이 되었다.

참 쉽죠......



부캐는..... 캘리컷에 갇혔다.....

유해가 있는것도 아니고 퀘스트 하나때문에 갇힌거다.

4발주서도 없는데 후추 200통?

처음엔 뭐야 어떡하지 하면서 도시를 빙빙돌며 방황했다.

음 머리가 늙었나보다. 해결법이 간단한데도 한참을 허둥거린거 같다.

갑자기 '아 뺑뺑이 돌면 되잔아.'

돌고돌고돌고 후추판매량이 점점 줄어들지만 신경 안쓰고 

태워 먹을거 까지 계산해 380통 쟁여들고 리스본을 향해

무조건 돌진한다.

별다른 사고 없이  케이프타운을 지나는데 갑자기......

-진행요원에 의해 강제 퇴장 되었습니다-

뭐냐 저거? 하... 또 정검이냐?

진짜 10년이면 미꾸라지도 뱀장어 만큼 클 시간인데

뭘 잘못 했길레 하루에 두번이나.....

아 그나 저나 4시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나 뭐하지?

오늘도(3일) 즐거운 그리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Lv50 괴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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