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22년 8월 17일의 우연에서 인연이 된 오늘의 뜻깊은 모험과 발견

오전에 육메도 한 번 팔고 용돈도 벌었으니 다시 모험을 시작해보자!

이민자 유치 퀘스트란 걸 처음 받아봐서 일단 보스턴 위 길개지로 갔다.

다시 리습으로 돌아오는 게 귀찮아 오늘은 카리브해에서 모험을 시작해볼까?

산토도밍고 항구에 모험가 중개 의뢰인에게 퀘스트 구경이나 해보자!

참 우연이란게 인연이라고 느끼는 게 오전에 보드가야 님께서 언급해주신

'고립된 제국의 수도' 라는 퀘스트가 제일 먼저 뜬다. 무려 9랭 짜리 퀘스트다.

부케 선박에 '고층감시대'를 달아서 이제 '경계'스킬을 지워도 되는 지 물었었는데

이 퀘스트를 하고 지워라고 했는데 우연히 산토도밍고를 갔고 거기서 이 퀘스트를 발견하다니..

심지어 조이에서 퀘스트 검색 후 뭐야.. 발견물 보상도 없잖아? 하고 지나칠뻔 했다 ;;;

메리다 들려서 베라크루스 쪽에서 함대를 잡으니 '다른 세계'라는 퀘스트로 자동 전환된다..

이 퀘스트는 무려 10랭.. 그리고 베라크루스 남동쪽에서 발견한 무려 5성!!!!!

테노치티틀란 되겠다. 아스텍 제국의 수도.. 현 멕시코시티 일거다 아마..

대항해시대 참 오래된 게임이고 그래픽도 후진데.. 역사유적과 유물을 멋있게 구현해 낸 걸 보면

진짜 4성 5성 짜리 발견물들 찾을 때 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기념 사진 찍게 만든다 정말.. 보석가운 반짝반짝~ 빛난다 좋다 좋아 ㅋㅋㅋ

테노치티틀란 구경 하다가 도구점 주인이 있길래 쇼핑을 했더니

왠걸.. 이글페더라는 아주 예쁘고 돛 조종도 무려 2나 올려주는 장식품이 있잖아?

그 외에도 보석 거래 3랭이나 올려주는 오팔 장식품도 있고... 당장 수집하려했는데

두캇이 없네.. 두 바퀴 돌았나? 은행원 아저씨가 안보여... ㅠㅠ 울며 그냥 돌아왔다.

다음에 다시 들일 때는 꼭 두캇 가져가서 사와야지!!

산토도밍고에서 함께 받아온 '의문에 둘러싸인 고대신' 퀘스트도

멕시코 남동쪽 해안에서 '케트아르파파로톨상' 쉽게 발견!!

다시 산토도밍고로 가서 '돌 유물' 퀘스트 수락하고! 베라크루스 다시 가서 '켈트' 발견!!

베라크루스에서 돌아올 때 근처에 기상현상이 보인다고 알림이 뜨길래 봤더니 하늘에 하얀 구름이

뭉개뭉개 솟아있네 ㅋㅋㅋ 바로 앵커 내리고 '적란운' 발견! 오랜만에 발견해보는 기상현상이다.

아직 잠이 오지 않으니 좀 더 카리브 해에서 놀아볼까? ㅎㅎ

PS. 이 게임 처음 캐릭을 만들고 낚시 만랭을 찍고 싶어서

질문게시판에 레벨1 하꼬시절에 낚시부스터 시세문의 첫 글을 썼는데

그 때 답변과 함께 아이템을 나눔해주신 나의 대항 첫 인연 그리고 은인 보드가야님 감사드립니다.

그 후로도 멕시코만 발견물 계속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