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1.5 업데이트 한지 벌써 반년입니다.
그이후 이렇다할 업데이트가 없었고
심지어(이런말 거슬리는분들 있으실지 모르나)
와우보다도 업데이트 빈도는 떨어집니다.
와우의 경우 못해도 2~3달에 한번씩 소중규모 업댓을하며
나름 버그나 밸런스도 참 잘맞추는 편입니다.
물론 저는 와우를 하지 않아서 모르나, 주변 친구들이 와우하는 친구도 아이온 하는 친구도 많다보니
만나면 자주 토론을 하는 편입니다.
게임사의 입장에서는
블리자드 >>> 엔씨
이건 불변의 법칙같습니다. 물론 회사규모가 다르니 어쩔수없지만...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아이온 업데이트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3달간의 업데이트 내역을 살펴보면 1~2줄로 끝나거나 아니면 아예 없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솔직히 이제 만든지 1년된 게임이 너무 허세를 부리는게 아닐까싶을정도입니다. 솔직히 건방지죠.
뉴스에서는 아이온으로 벌어드린 수익만 1천억은 거뜬히 넘었다고 떠들어대는데...
업데이트는 아직입니다. 그렇다고 유저들 눈 뒤집힐만한 업데이트가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지금 다음버전이 1.8일지 2.0일지도 모릅니다.
엔씨가 공식적으로 말한건 작년말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1.8이 될수도 있고 2.0이 될수도 있다
라고 말한것뿐입니다. 그이후에는 모든게 언론에서 어림짐작으로 떠들어대거나 루머들 뿐이죠.
실제 아이온 인벤 유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1.5 업데이트 이후 6달째 이렇다할 업데이트가 없는데 만약 2월달 업데이트가 된다면?
1) 시기 상조다
2) 벌써 내놓았어야 하는건데 너무 늦었다
2. 이번에 업데이트의 루머에서는 공6 마석의 루머가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만약 공6마석이 진짜로 나온다면?
1) 상위마석으로 인해서 더높은 공격력을 따져서 현질이 불가피하다, 빈부격차가 심해질것이다
2) 상위마석으로 인해서 공5마석 공4마석의 가격이 낮아져서 빈부격차는 줄어들것이다.
3. 엔씨소프트의 운영(서비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 해킹문제부터 오토문제까지 뭐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다.
2) 매주 오토도 나름 잡고있고 해킹문제는 좀 마음에 안들긴하나 그럭저럭이다.
3 )아주 훌륭한 서비스다
4. 엔씨소프트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을 제작하고있는건 누구나 다 아는사실, 허나 장르가 아이온과조금 다른 무협이라서
아이온과 경쟁을 하지 않을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같은 엔씨소프트 게임인만큼 경쟁이 불가피하다.
2) 무협이긴하나 아이온이후에 나오는 게임으로써 완성도가 높기때문에 어느정도 경쟁을 할것이다
3) 장르가 다르기때문에 경쟁상대가 안된다.
* 그리고 이건 참고적으로 토론하고싶은 문제입니다.
아이온의경우 치유성 호법성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이유인즉, 경쟁작으로 비교되는 와우에서는 힐러계열도 엄연한 힐러전용 장비가 있고 그에 따른
힐의 능력이 달라지는데, 아이온은 왜 그런게 없냐? 입니다.
실제 아이온의경우 힐러란 파티에서 아군이 죽지 않게 체력관리를 해주는역할일뿐
그이외에 역할이 사실상 없습니다.
요새전에서도 힐만 죽어라 한다고 훈장을 주진 않죠. 그렇다고 열심히 패자니 딜러들에게 밀리죠.
이러나저러나 많이 치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힐러가 부족해서 귀족대접을 해주는데 그거면 충분한 보답이지 않냐고.
실제 힐러의경우 파티에서 절대권력을 갖는경우도 자주 볼수있습니다.
치유말에 반대하면 파탈되는 어이없는 상황도 가끔씩 직업게시판보다보면 찾을수있습니다.
실제로 왜 힐러가 귀족대접을 받을까요? 간단합니다.
물량(?)이 딸리기 때문이죠. 그럼 힐러가 왜 딸릴까요? 할려고 하지 않아서 이겠죠.
왜 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캐릭성향이 안맞아서라고 하기엔 와우보다 비율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아마도 힐러는 아직 덜완성된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와우의경우 아이템을 착용하면 힐계열의경우
옵션에 따라서 힐의양이 증가합니다. 상당히 좋죠. 힐러를 키우는 동기부여도 됩니다.
허나 아이온은 어떤가요? 치유성은 초템을 끼던 천부장으로 도배하던
힐량? 어라 같네요. 시전속도만 조금빨라질뿐 아이템을 끼는 이유가 다른 클래스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그리고 아이온의 중점이 되는 요새전, 힐러는 가서 힐해봐야 훈장? 안줍니다. 이것도 힐량에 비례해서
힐러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시스템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렇게보면 지금의 힐러는 ? 정말로 키우고 싶은 이유가 없어지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힐러가 없다보니 파티자체가 한정되어있고(힐러없이 가는파티는 거의없으니)
그러다보니 일부 정해진 고정팟이 있는경우가 아니면 파티구하다가 아이온을 그냥 끄게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나 전 캐릭터 밸런스(상대적인게 아니라 키울맛이 나는 동기부여를 제공해줘야함)가
가장 시급합니다. 특히 힐러계열의경우 동기부여가 되는 시스템이 추가되어야지 파티도 늘어날것이고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많아서 파티에서 밀리던 직업군들도 많은 파티에 참가하여 즐거운 아이온생활이 가능할것입니다.
* 힐러의 시스템 변화 -> 힐러 증가 -> 파티가 많아짐 -> 평등한 파티(힐러말에 거스르면 파탈되는 상황은 없어지는거죠) -> 다른 직업군의 환영
전 이런 전체적인 걸 바라는것뿐이지 치유하나 좋게만들자고 이러는거아닙니다.
- 또 이런글보면 PVP들먹이면서 치유가 뭔 징징대냐 라는헛소리가 있을까봐 미리 박아두는데
전 치유만 좋게 보자는게 아닙니다. 치유의 힐량과 요새전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해서
모든유저가 득을 보게 만들자는겁니다. 이 토론에서 PVP들먹이는 무개념은 없었으면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지금 아이온의 가장 시급한점입니다. 전 본캐는 궁성이고 부캐 5마리 다키우지만
힐러계열은 하나도 없습니다. 동기부여가 안되기때문이죠. 특히 저같은경우 목표가 없으면 전진을 못합니다.
힐러는 키울 이유조차도 없는거죠. 고로 힐러의 시스템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지
다른클래스들도 시너지 효과로 살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vod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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