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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검은 사막을 바라보며 슬픈 이유

아이콘 시즈루우
댓글: 40 개
조회: 1952
추천: 30
2015-02-03 20:03:40

김대일이 유저들의 뒤통수를 잘 친다는 말을 들었을때 무슨 소리지 했다


C9은 내 인생 가장 재밌게 한 게임중 하나이며, 그의 차기 야심작도 재밌으리라 생각했다(실제 재미는 있었다)




첫날 츠쿠요미 온라인이라고 사람들이 시작하자마자 접는다 할때 상관없었다


초기에 으레 있는 해프닝이라 생각했다




클베충들에 의해서 초반 버그젠자리며 사슴슬레이어며 개판났을때 상관없었다


나 혼자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사냥터 레인저가 대부분에(오베 초반~거인 초기, 자이언트가 각광받기 전 시절)


이상한 시스템때문에 남들이 막 스틸해댈 때도 그러려니 했다


세부 밸런스는 맞춰가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꿀과 너프가 한없이 반복될때도 그러려니 했다


어차피 벼락떼돈보단 조금씩 모으며 컨텐츠간의 밸런스를 기다리리라 생각했다




펄셋 가격의 상태가 이상할때도 그러려니 했다


딱히 필수는 아니고, 나는 원해서, 이뻐서 사는것이니 괜찮다 생각했다. 내심 부담스러웠지만




저녁 황금타임에 임시점검을 할 때도 딴짓을 하며 기다렸다


긴급한거니까 지금 하는 것이리라 생각했다




낚매나 버그 사용자를 모두 잡지 못했다고 했을때도 대수롭지 않았다


노력하는 모습이 가상하다 생각했다




각종 밸런스에 영향 주지 않는, 문의나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받은 게시물에 대해 해결의 기미가 안보일 때


(저 밑에 제 게시물언급 ㅈㅅ..이라거나, 펄 판매의 구조를 지적한...) 아쉬웠지만 그러려니 했다


어쩌면 검토중이리라... 생각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만 아이템이 나오게 해 두었다는 어이없는 제보에도 그러려니 했다


클베때부터 제기된 의문이라 이걸 방치하였다는 것은...


ㅄ천치거나어쩌면 그 자리를 먹기 위한, 길드간의 대립 등조차도 컨텐츠로서 디자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블랙스톤, 악세서리 시세 대란때도, 한푼 두푼 모은 노력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지만 그러려니 했다


상위 악세서리와 장비가 나오면 차근차근 구하기 쉬워진 아랫단계부터 맞추어 나가자 생각했다




레인저 목소리를 전혀 상황에 안맞게 바꾼 패치 -얻어맞을때의 색기만 신경쓴 듯한-때도 그러려니 했다


낙마(다운)때, 낚시할 때 나오는 음성은 그저 코드가 꼬여서 생긴 버그라 생각했다(수정 이후 기준)



황금낚싯대 대란때도 남은 펄로 결제하고 달려가거나 하지 않았다

난 한적한 나룻배 위에서 여유롭게 낚시하는게 더 좋고,

뭣보다 이렇게 널리 알려진 다음엔 늦었다고 생각했다 잘 아네







그런데 이상하다

하나하나 괜찮다 했는데 왠지 도무지 검사 접속을 못하겠다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ㅋㅋㅋㅋㅋㅋ

대일아...

Lv79 시즈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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