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과연 [내력검]이 좋을까?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장악시 '14찌' 동영상을 보면 굉장히 호쾌하다.

 

내력무기의 효과가 발동하면서 장악시간을 모두 사용하여 찌르기를 하는 영상은 누가봐도 강력한 임팩트를 준다.

 

하지만 그것 하나만으로 내력무기가 검사에게 좋은것일까?

 

일단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내력검이야말로 검사에게 제일 안좋은 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검사는 공격무공이 스탠스로 나뉘어져 있다. 역습, 만월, 번베, 후방회피를 이용한 발도자세, 내력6이상일때 사용가능한

 

어검자세, 재역습, 막기, 오연베기, 급소베기를 통한 검술자세가 있다.

 

이렇게 공격방식이 제각각인 자세들을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해야 숙련된검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나뉘어진 자세들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용하려면 내력관리가 필수이다.

 

발도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최소내력을 1로 유지해야되고, 어검을 펼치기 위해서는 내력을 6이상 유지, 발도에서 검술자세로

 

변환하기위해서는 막기나 발도자세에서 사용가능한 자세변환공격기를 소모해야된다.

 

위의 글처럼 내력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칼같은 내력관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내력무기를 든다고 해서 내력관리가 잘될까?

 

결론은 '아니다' 이다.

 

내력무기는 일정확률로 터지기 때문이다.

 

검사가 다음 패턴 전까지 내력을 5이상 유지해야된다고 하자.

 

1. 내력을 계속 소모시키며 내력검의 효과가 터지길 기대한다.

 

2. 내력을 5이상 유지한다.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2번을 선택할 것이다.

 

확률적인 것만을 믿고 1번을 선택하기엔 그 기대값에 비해 리스크가 더 크기때문이다.(다음 패턴에 사용할 내력부족으로 나는

딜로스)

 

결국 내력검이라는 것은 내력이 부족할때 터져주면 순간적으로 딜링타임을 늘려주겠지만(확률적)

 

'스스로 완성시킨 딜사이클'을 벗어날수 없다는게 결론이다.

(내가 필요할때 내력검의 효과를 받을 확률이 희박함)

 

어차피 완성도있는 딜사이클은 바뀌지 않으므로 내력검은 잉여내력을 만들수가 있으므로

 

제일 안좋은 검이라는게 필자의 의견이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ps: 딜사이클은 조합, 보스의 패턴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의 글은 어디까지나 pve에 관한겁니다.